“연봉 8,000만 원이면 중산층?” 나라별 중산층 기준

당신은 중산층인가요?

사실 중산층이라는 말을 TV나 인터넷에서 많이 들었지만 그게 무슨 기준으로 정해지는지 궁금했던 분 많으시죠? 지난해 초 국내 한 언론사에서는 30대부터 50대까지 성인들에게 중산층의 기준이 무엇인지 물었다고 해요. 응답한 사람들은 연봉이 8,200만 원 정도 되고, 부동산과 금융자산이 9억 4000만 원쯤은 있어야 중산층이 될 수 있다고 답했다고 하죠.

사실 이런 인식과 실제에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정의한 기준에 따르면, 4인 가구 기준 소득 범위 월 385만∼1천20만원에 포함되는 이들을 우리는 ‘중산층’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5.6%가 자신이 하위층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는 2020년 조사 때 응답 비율 40.5%보다 높은 수치로, 중간층의 계층 인식이 상당히 하향됐음을 알 수 있죠.

이전 조사에서는 다른 기준들도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중형차급 이상의 외제차를 몰아야 한다거나, 해외여행을 매년 한두 번은 꼭 다녀와야 한다는 것 등이 대표적인 내용이었죠.


사실 돈으로 중산층을 나눌 수도 있지만 다른 기준으로 중산층의 기준을 나눈 곳도 있어요.

조르주 퐁피두 전 프랑스 대통령(좌)

조르주 퐁피두 전 프랑스 대통령은 외국어를 하나쯤 구사할 줄 알고 한가지 분야 이상의 스포츠나 악기를 다루며 사회 봉사단체에 참여하여 활동하고 남의 아이를 내 아이처럼 꾸짖을 수 있는 것을 프랑스 중산층의 기준으로 제시했고요.

영국의 옥스포드 대학은 페어플레이를 하고 자신의 주장을 확실시 하며 신념을 가지되 독선을 가지지 않고, 불의에 의연하게 대처할 줄 아는 사람을 중산층의 기준으로 제시했다고 하네요.

어떤가요. 여러분은 지금 중산층의 삶을 살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