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주를 향한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넘치는 애정은 가정을 화목하게 만드는 귀한 자산이다.
그러나 조부모의 순수한 사랑이 자녀 부부의 육아 방침과 충돌하면서 예상치 못한 고부 갈등이나 갈등의 골을 깊게 만들기도 한다.
양육의 주도권이 자녀에게 있음을 인정하지 못하고 범하는 사소한 습관들이 아이의 정서와 가정의 평화를 동시에 위협한다.

3위 - 부모가 정한 규율을 무시하고 과도한 떼를 받아주는 것
아이의 떼쓰기를 무조건 받아주면 자녀 부부가 어렵게 세운 생활 규칙과 정서적 기준이 한순간에 무너진다.
조부모의 과도한 수용은 아이에게 혼란을 주어 가정 내에서 오냐오냐하는 버릇을 키우는 부작용을 낳는다.
사랑을 표현하더라도 자녀 부부가 정한 최소한의 규칙과 통제선을 존중하는 절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2위 - 자녀 부부의 교육 방식을 손주 앞에서 비판하는 것
손주가 보는 앞에서 며느리나 사위, 자녀의 육아 방식을 지적하면 아이는 부모의 권위를 가볍게 여기게 된다.
조부모의 비판적인 한마디는 자녀 부부에게 깊은 상처를 남기고 육아 협력 관계를 완전히 파탄 낸다.
육아관에 이견이 있다면 아이가 없는 자리에서 자녀 부부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며 대화로 풀어야 한다.

1위 - 물질적 보상으로만 애정을 표현하려는 태도
원하는 것을 다 사주거나 현금으로만 애정을 표현하려는 태도는 아이의 올바른 경제관념 형성을 방해한다.
물질적 보상에 익숙해진 손주는 조부모와의 관계를 진정한 정서적 교감이 아닌 단순한 상공간으로 인식하게 된다.
장난감이나 돈보다는 함께 시간을 보내며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정서적 유대감이 훨씬 더 가치 있다.

손주를 진정으로 위한다면 물질적 보상으로만 애정을 표현하려는 태도를 버리고 자녀 부부의 육아 관점을 존중해야 한다.
아이의 건강한성장은 조부모의 과도한 선물이 아니라 부모와 조부모가 일관된 기준 아래 보여주는 정서적 안점감에서 비롯된다.
오늘부터는 현금이나 선물 대신 따뜻한 눈빛과 경청으로 손주와 교감하며 지혜로운 조부모의 자리를 지켜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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