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남구, 양과동 SRF 악취 상시 감시한다

광주일보 2026. 3. 1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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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남구 양과동 광역위생매립장과 가연성폐기물 연료화시설(SRF) 악취 문제를 둘러싸고 지자체가 악취를 상시 감시하는 체계를 만들기로 했다.

18일 광주시, 남구 등에 따르면 광주시는 오는 6월까지 남구 양과동 매립장과 SRF 시설 등 3개 지점에 악취 상시 감시 장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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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장 등 3개 지점 상시 측정 장비 설치…5~6월 설비 개선 위해 중단·7월 정상가동
양과동 청정에너지 SRF 전경. <광주일보 자료사진>
광주시 남구 양과동 광역위생매립장과 가연성폐기물 연료화시설(SRF) 악취 문제를 둘러싸고 지자체가 악취를 상시 감시하는 체계를 만들기로 했다.

18일 광주시, 남구 등에 따르면 광주시는 오는 6월까지 남구 양과동 매립장과 SRF 시설 등 3개 지점에 악취 상시 감시 장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민원이 접수된 이후 공무원들이 직접 가서 악취를 포집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던 감시 체계를 앞으로 상시측정이 가능한 장비를 통해 실시간으로 감시하겠다는 것이다.

또 SRF 시설은 5월부터 6월까지 설비 개선 공사를 위해 2개월간 가동을 중단하고, 6월 말 시운전을 거쳐 7월부터 정상 가동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악취관리지역 지정 여부는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환경부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남구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한국환경공단을 통한 악취 원인조사가 진행되도록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앞서 주민대책위원회는 지난 8일 김병내 남구청장에게 주민 4397명·인성고 학생 426명의 서명이 담긴 7개 요구사항을 제출했다.

주민들은 ▲SRF 제조시설 악취 기준치 초과 시 계약 해지 ▲악취 상시 감시 체계(24시간 악취 포집 및 원인조사) 구축 ▲쓰레기 이송 차량 우회도로 계획 확정 ▲광역위생매립장·SRF 제조시설 악취관리지역 지정 ▲광역위생매립장 쓰레기 매립 시 탈취·소독 및 개선 운영 실시 ▲광역위생매립장 주민지원협의체 재구성(효천1·2지구 대표 참여 확대) ▲광역위생매립장 주민지원기금 남용 금지(해외선진견학 금지 및 관리감독 강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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