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문화재 지표조사 없이 공사하다 중지
김지훈 2023. 12. 22. 08:47
[KBS 대구]대구 달성군이 문화재 지표조사 없이 도로공사를 진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달성군청은 다사읍 죽곡산 일대 500m가량의 왕복 2차선 도로 건설 공사를 하던 중, 민원이 제기돼 확인한 결과, 해당 현장이 지표조사가 필요한 지역으로 확인됐다며 공사를 중지하고 지난 18일 지표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에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입장문을 내고, 지표조사가 공사 재개를 위한 명분이 돼선 안 된다며 조사 기관의 철저한 검증을 촉구했습니다.
김지훈 기자 (nakch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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