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8기 옥순, 연봉 발언 논란 사과 "비하・폄하 의도 전혀 없어"

사진=ENA, SBS Plus '나는 솔로'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는 솔로' 18기 옥순이 소방관 영식의 연봉을 두고 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ENA, SBS Plus '나는 솔로' 18기 옥순 출연자는 9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연봉 발언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그는 "지난 논란에 대해서 늦게나마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방송이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사과문을 올리는 게 조심스러워 늦어진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에서 보여졌던 저의 미숙한 발언 혹은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부분'에 대해 깊은 사과 말씀 드리고 싶다. 방송 중 누군가를 비하하거나 폄하하고자 하는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진심을 다해 임했다"고 설명했다. 

18기 옥순은 "다만 그렇지 않은 부분에 대해 저를 포함한 지인과 가족들을 악의적으로 비방, 공격하시는 분들을 더 이상 수수방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악성 댓글, 게시글에 대해서는 합의나 선처 없이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18기 옥순은 최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 소방관인 영식을 두고 "나 약간 속물인가 보다. (영식님) 연봉을 따지고 있다"면서 "영식님이 오빠로 안 느껴지고 동생으로 느껴진다"고 말해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소방관을 비하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는 '나는 솔로' 방송 후 진행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영식의 연봉 때문에 동생으로 느껴졌다는 의미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