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그룹, 신아산 제 2공장 증축 완공..생산 능력 극대화

KBI그룹, 아산 제 2 공장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KBI그룹 자동차 부품 부문을 이끌고 있는 KBI동국실업(대표 김용희)이 신규 수주에 안정적인 대응을 위해 증축공사에 나선 신아산 제 2공장의 증축 공사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140억원이 투입돼 재단장을 마친 제 2공장은 대지 7만 5900㎡의 광할한 규모를 자랑한다. 아울러, 사출성형기와 IMG 성형기 등의 신형 설비를 설치, 라인의 자동화와 현대화를 이뤄 효율성을 극대화 시켰다.

이번 설비 개선 사업을 통해 신아산공장은 제1공장을 포함, 연간 매출 1000억원 이상이 달성 가능해졌다. 이에 국내 4개 공장의 매출은 2023년 4070억원에서 2024년 4250억원, 2025년 4600억원으로 증가될 예정이다.

김용희 KBI동국실업 대표는 “이번 공장 증축의 성공적인 완공으로 제품 공급 안정화를 통한 상생협력을 추구하고 동반성장에 앞장 설 것이다”며 “향후 고객사의 니즈보다 더 앞서는 고품질의 제품 공급을 위해 끊임없는 R&D 투자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I동국실업은 국내 생산기지로 신아산공장, 아산공장, 울산공장, 경주공장 등 4개 공장에서 제네시스, 그랜저 등 14개 차종에 적용 중인 부품이 양산 중이며, 주력 생산품목은 크래시패드(Crash Pad), 콘솔(Console), 캐리어(Carrier), 멀티박스(Multi Box) 등 플라스틱 사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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