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도심 속 별빛 뚫고 걸어볼까?"...제 4회 관악별빛산책

-2024.11.11~2025.02.09까지 별빛내린천 및 수변테라스 일대
-관악구, 도심 속 겨울밤을 밝히는 특별한 조명 축제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관악별빛산책'이 서울시 자치구 내 하천을 이용한 유일한 조명 축제로 돌아왔다. 이번 축제는 3개월 동안 서울 관악구 별빛 내린천 구간인 봉림교부터 신림교까지 이어지며, 겨울철 차가운 공기를 따뜻하게 감싸는 조명과 조형물로 장식된다.

특히, 올해는 5월에 준공된 수변 테라스가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이 공간은 조명 설치와 함께 별빛 내린천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해줄 예정이다.

‘관악별빛산책’은 ‘도심 속 별빛 정원’이라는 주제로,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의 조명색과 조형물로 천변을 장식한다. 메인 게이트에는 나비와 꽃이 어우러진 대형 설치물이 방문객을 맞이하며, 10m 크기의 대형 트리와 은하수를 유영하는 듯한 황금마차, 그리고 곰 모양의 조형물이 전시된다.

이들은 겨울의 차가운 공기와 대비되는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축제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또한, 처음으로 조명이 설치되는 수변테라스에는 소형트리가 놓여, 주민들에게 숲속 정원 같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 4회 별빛 내린천 관악 별빛산책 포스터 / 사진=축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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