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7년 청사진 있었다…뉴진스에게 희망고문 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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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희망을 먹고 산다. 우리의 계획에 대해 뉴진스 멤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개인적인 바람은 이 내용들이 멤버들에게 희망고문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다."
뉴진스의 성공을 이끈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애스크 진스! 뉴진스 인터뷰'는 멤버들의 인터뷰 중간 민 전 대표의 이야기가 삽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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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사람은 희망을 먹고 산다. 우리의 계획에 대해 뉴진스 멤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개인적인 바람은 이 내용들이 멤버들에게 희망고문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다.”
뉴진스의 성공을 이끈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민 전 대표는 22일 일본 위성채널 와우와우(WOWOW)가 공개한 ‘애스크 진스! 뉴진스 인터뷰(Ask Jeans! NewJeans interview)’에서 “먼 미래까지, (표준계약서상 K-팝 그룹 전속계약 기간인) 7년간 크게 그린 청사진이 있다”며 현재의 상황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민 전 대표가 해임된 어도어와 유일한 소속 가수인 뉴진스, 이들을 이끄는 모회사인 하이브의 관계는 현재 복잡다단하게 얽혀있다. 민 전 대표 해임 이후 뉴진스 멤버들은 “오는 25일까지 민희진 대표의 복귀를 바란다. 원래의 어도어를 돌려달라”는 강경한 입장으로 하이브를 향해 일종의 ‘최후통첩’을 보냈다.
이 기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 전 대표의 인터뷰는 절묘한 시점에 공개됐다. 와우와우는 민 전 대표와의 인터뷰 시점을 공개하진 않았으나, 이는 최근의 사태 이전인 지난 6월 뉴진스의 도쿄돜 팬미팅 ‘버니즈 캠프’ 전후로 추정되고 있다. ‘애스크 진스! 뉴진스 인터뷰’는 멤버들의 인터뷰 중간 민 전 대표의 이야기가 삽입됐다.
민 전 대표는 “거기(청사진)에 안전하고 잘 도달할 수 있게 상황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계획대로라면 매년 앨범마다 되게 놀라게 할 자신 있다. 그런 것들이 예전엔 당연한 거였는데 이제는 현실화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더 커져 거기까지 무사히 도달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은 희망을 먹고 산다. (우리의) 계획에 대해 뉴진스 멤버들과 얘기를 많이 했다. 개인적인 바람은 이 내용들이 멤버들에게 희망고문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거다. 실현 바람이 크다. 멤버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 전 대표는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소집 및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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