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가창자일뿐"...하성운, '백예린 0310' 표절의혹에 밝힌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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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성운이 아티스트 백예린이 제기한 표절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백예린은 4일 하성운이 부른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OST 'What are we'의 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면서 "표절은 부끄럽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다. 기분이 좋지 않다."고 불쾌감을 표현했다.
이에 대해서 하성운은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OST가 표절 시비에 휘말린 것에 대해서는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면서도 표절 의혹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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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가수 하성운이 아티스트 백예린이 제기한 표절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백예린은 4일 하성운이 부른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OST 'What are we'의 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면서 "표절은 부끄럽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다. 기분이 좋지 않다."고 불쾌감을 표현했다.
또 "내 곡이 마음에 들면 우선 내게 물어봐라"며 뼈 있는 일침을 남기기도 했다.
백예린이 표절 의혹을 제기한 '0310'은 2022년 8월 발매한 곡으로, 백예린이 작사와 작곡, 편곡에 모두 참여한 곡이다. 하지만 최근 유튜브를 중심으로 하성운이 부른 'What are we'가 백예린의 '0310'의 구성과 흐름이 매우 흡사하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대해서 하성운은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OST가 표절 시비에 휘말린 것에 대해서는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면서도 표절 의혹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성운 측은 "드라마 OST 제작사의 의뢰로 단순 가창자로 참여했을 뿐 'What are we'의 작사, 작곡, 편곡 등에는 관여하지 않았다. 백예린 님과 OST제작사 측의 원만한 해결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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