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새 우완 션 앤더슨 영입···션 놀린과는 작별
김은진 기자 2022. 11. 30. 13:17
KIA가 새 외국인 투수 숀 앤더슨(28)을 영입했다.
KIA는 30일 새 우완 앤더슨과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코랄 스프링스 출신인 숀 앤더슨은 키 193cm, 체중 102kg의 체격에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 마이너리그에서 6시즌을 뛰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63경기에 등판해 3승 5패 평균자책 5.84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 72경기를 포함해 113경기에 나서 24승 17패 2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 3.72를 기록했다.
올해는 빅리그에서 토론토 소속으로 1경기에 출장하는 데 그쳤지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선발 15경기를 포함해 36경기에서 88이닝을 던지며 3승 3패 평균자책 3.58을 기록했다.
KIA는 “큰 키에서 내려 꽂는 최고 시속 154㎞의 빠른 공이 위력적이며 슬라이더와 투심 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 등을 던진다. 특히 빠른 투구 템포와 강력한 구위로 이닝 소화 능력이 좋다”고 평가했다.
앤더슨을 영입하면서 KIA는 션 놀린과 작별했다. 놀린은 올해 잦은 부상으로 공백이 많았다. 후반기 복귀해 활약했지만 8승8패 평균자책 2.47을 기록하고 KIA를 떠나게 됐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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