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로 다가온 AI…“서술 답안지 채점까지”
[KBS 울산] [앵커]
인공지능, AI 기술이 학교 현장에도 빠르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AI로 서술과 논술형 답안까지 채점할 수 있는데요,
울산시교육청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홍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공지능 AI와 디지털 기술이 세상을 빠르게 바꾸면서 학교 현장에서도 기존의 단답형 평가 대신 서술과 논술형 평가를 확대해 사고력을 키우려는 움직임이 나옵니다.
하지만 교사들은 늘어나는 채점 부담이 걱정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게 교사가 입력한 평가 기준에 따라 AI가 채점을 대신 하는 인공지능 채점 시스템,
학생 30명의 답안을 채점하고 보완점까지 내놓는 데 5분이면 충분합니다.
삐뚤빼뚤한 손 글씨뿐만 아니라 복잡한 수와 식까지 인식합니다.
국내에선 경기도가 유일하게 AI 채점을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고 울산교육청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AI 채점을 시연해 보며 시스템을 실제로 쓰게 될 현직 교사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자리,
교사들은 업무 부담을 줄여줄 AI를 긍정적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용법에 관심을 보입니다.
[현직 교사 : "성취 기준과 채점 기준이 몇 퍼센트 비율로 반영돼서 평가가 이뤄지는지 궁금합니다."]
시험 채점을 넘어 어느 범위까지 확장해 쓸 수 있을지도 관심사입니다.
[현직 교사 : "서·논술형 평가가 아니더라도 학생들의 수업 과제물을 넣을 수 있다 라고 하셨는데 그런 것들도 모두 다 AI로 채점을 해서 거기에 대한 피드백을 전부 다 받을 수 있는 건지..."]
교사 고유의 것으로 여겨진 업무에도 AI 손길이 닿으며 교실의 모습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서술형과 논술형 평가를 늘리기 위해선 AI 기반 채점 시스템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시스템 구축과 평가 방법을 내실화할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홍희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영상편집:김태윤
김홍희 기자 (m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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