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창업 비용에 9492만 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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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소상공인들은 창업 준비에 11.8개월을 쓰고 평균 창업 비용은 9천492만 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창업비용의 69.8%인 6천629만 원이 본인 자금이었다.
이부현 인천신보 이사장은 "재단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이 필요한 순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며 "생활백서가 지역 소상공인 지원정책 방향을 정교하게 설계하는 데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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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평균 영업기간은 11.1년
고충 1위 ‘동일 업종 경쟁 심화’

4일 인천신용보증재단이 발간한 「2025 인천시 소상공인 생활백서」에 따르면 창업을 하는 이유(복수 응답)로 76.5%가 자신만의 사업을 직접 경영하고 싶어서를 꼽았다. 53.7%는 수입이 더 많을 것 같아 창업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창업 전에 직장 생활을 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67.4%였고 창업의 어려움으로 자금조달(44.0%)과 입지 선정(26.1%)을 지목했다.
현재 영업을 벌이고 있는 사업장의 평균 영업기간이 11.1년 이었는데 2024년 기준 연평균 매출액은 2억1천713만 원이었다. 이 가운데 영업비용 1억5천604만 원을 빼면 영업이익은 5천585만 원이었다.
직업 만족도는 긍정 44.0%, 부정 11.8%로 만족하는 소상공인이 많았고 업무 피로도가 높다는 반응이 44.4%여서 업무에 대한 부담도 큰 것으로 드러났다. 종합적인 삶의 만족도는 부정 10.6%, 보통 47.4%, 긍정 42.0%였다.
내년 전망에 대해서는 악화 46.0%, 동일 44.2%, 호전 9.8%로 나눠져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적지 않았다.
필요한 지원 정책은 금융지원이 71.4%로 가장 많았고 세제지원이 60.2%로 뒤를 이었다.
종사자는 평균 2명이었는데 무급가족 종사자 유형은 부부(배우자) 79.8%,부모 11.9%, 자녀 8.5%로 파악됐다. 영업시간은 하루평균 10.4시간에 달했다.
사업체 운영 과정에서 느끼는 주요 애로사항은 동일 업종 경쟁 심화(43.8%)와 상권 쇠퇴(43.4%)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디지털을 활용하는 사업체의 평균 매출이 2억3천740만원, 평균 영업이익 6천464만 원으로 미활용 사업체 평균 매출 2억1천202만 원, 평균 영업이익 5천360만 원보다 많았다.
이부현 인천신보 이사장은 "재단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이 필요한 순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며 "생활백서가 지역 소상공인 지원정책 방향을 정교하게 설계하는 데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인천 소상공인 사업체 2천500여 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하반기에 진행했다.
김기준 기자 gj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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