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후 내 차는 안전할까? 장거리 운행 이후 반드시 체크해야 할 자동차 팁
연휴 뒤 차량 관리는 필수
장거리 이동 후 노하우 대공개
폭염 추석 때문에 관리 더 철저히 해야
추석 연휴가 막을 내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보낸 따뜻한 시간을 마음에 담고 일상으로 복귀했다.
다양한 이동 수단을 통해 귀성길과 귀경길에 올랐으며, 이 가운데 자동차는 주요 이동 수단으로서 우리의 안전한 이동을 도왔다.
과거 전국을 연결하는 도로가 완비 되지 않아 운전자들은 밤새도록 운전해야 했던 상황도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도로 인프라가 크게 개선되어 현재는 도시 간의 이동 시간이 상당히 단축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휴 기간 동안에는 여전히 많은 차량이 도로 위에 몰리며, 최대 이동량이 겹치는 시간대에서울과 부산 구간은 편도로 10시간 가까이 소요되기도 한다.
장거리 운전과 도로 위의 혼잡은 차량에 상당한 부담을 준다. 특히, 연휴 기간 동안 빈번한 가다서다를 반복하며 발생하는 차량의 악조건 운전은 차량 관리에 특별한 주의를 요구한다.
이에 대한 대비로, 효과적인 자동차 관리법이 많은 차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신 자동차 관리 팁이 공개되어 차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차량을 보다 오래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자동차 관리 전문 업체 불스원이 연휴 후 차량의 장거리 운행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엔진 문제에 대한 유지관리 팁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는 폭염이 길게 지속되면서 자동차 부품의 내구성이 크게 저하될 위험이 있다. 먼저 와이퍼는 직사광선에 직접 노출되어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차량 부품 중 하나로, 고무날이 열에 오래 노출되어 형태가 변형되고, 결국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이는 와이퍼의 청소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시야 확보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시기에 교체하는 것이 중요하다.
와이퍼의 점검은 간단하다. 와이퍼가 작동할 때 소음이 들리거나 유리창에 물 자국이나 선이 남는 경우, 이는 와이퍼의 수명이 다한 것을 나타내는 흔한 징후다. 안전 운전을 위해서는 이런 와이퍼를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장거리 운행 후에는 엔진 내부에 카본 때가 쌓이는 것을 피할 수 없다. 이 카본 때는 엔진 성능 저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효과적인 해결 방법으로는 연료 첨가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연료 첨가제를 사용하면 연료의 불완전 연소로 인해 발생하는 카본 때를 제거하여 엔진을 깨끗하게 세정하고, 결과적으로 엔진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러한 관리는 차량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운전자에게 최적의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장거리 운행으로 차량 내부에 축적된 미세먼지와 불쾌한 냄새, 그리고 다른 오염물질로 인해 에어컨 및 히터의 필터가 오염될 수 있다. 이를 위해 필터를 새 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차량의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하는데 중요하다.
이밖에도 장거리 운전 중 차량 외부에는 도로의 분진, 타르, 그리고 타이어 마모 가루 등이 차량에 부착되어 차체를 오염시킬 수 있다.
따라서 연휴가 끝난 후에는 차량을 철저히 세차하고 왁스 코팅을 함으로써 차량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보호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조치는 차량을 장기간 보호하고, 운전자와 승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