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올해도 생명보다 성과급 더 받는다

맹준호 기자 2025. 1. 8. 0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화재 임직원들이 올해도 삼성생명 사람들보다 많은 성과급을 받는다.

과거 두 회사의 성과급 지급률은 엎치락뒤치락했지만 최근 5년간은 손해보험 사업이 성장하면서 삼성화재가 삼성생명보다 성과급을 더 많이 받는 해가 많았다.

삼성화재와 삼성생명 모두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지만 목표 대비 측면에서 삼성화재가 앞서 더 많은 성과급을 받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 간 손보사업 급성장
연봉의 46~50% 사이서 지급
[서울경제]

삼성화재 임직원들이 올해도 삼성생명 사람들보다 많은 성과급을 받는다. 과거 두 회사의 성과급 지급률은 엎치락뒤치락했지만 최근 5년간은 손해보험 사업이 성장하면서 삼성화재가 삼성생명보다 성과급을 더 많이 받는 해가 많았다.

7일 삼성화재는 올해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률이 연봉의 46~50% 사이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사내 공지했다. 삼성생명 역시 이날 OPI 지급률이 34~38% 수준에서 결정된다고 임직원들에게 알렸다. 두 회사는 현재 최종 지급률을 결정하기 위한 결산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달 말 성과급을 일괄 지급한다. 삼성화재와 삼성생명 모두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지만 목표 대비 측면에서 삼성화재가 앞서 더 많은 성과급을 받게 됐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연초에 세운 목표를 초과한 이익 중 20% 한도 내에서 연봉의 최대 50%까지를 성과급으로 정해 지급한다. 올해 삼성화재는 지난해에 이어 최대치인 50% 성과급을 연달아 받을 가능성이 높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회사가 기록적인 성과를 냄에 따라 50% 성과급을 2년 연속 받을 수 있다는 기대에 차 있는 게 사실”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 회사 임직원의 2023년 평균 연봉은 성과급 포함 1억 4394만 원이다. 보통 월급쟁이들이 상상하기 어려운 수천만 원의 거금이 일시에 통장에 들어오게 되는 셈이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1~3분기 1조 866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7%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삼성생명도 같은 기간 전년 대비 40.9% 증가한 2조 421억 원 순이익을 거뒀다. 목표 대비 초과 성과가 성과급 지급률을 갈랐다. 다만 삼성생명의 이번 OPI 지급률도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준이어서 직원들의 만족도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보험사들은 2023년 새 회계제도인 IFRS17 도입 이후 매년 최대 실적을 갱신하고 있어 이후에도 각 회사에서 역대급 성과급 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3분기 생명보험사 22개, 손해보험사 31개의 당기순이익은 총 13조 398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조 5624억 원(13.2%) 늘었다.

맹준호 기자 next@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