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감이 좋다"…한화 정은원, 콜업→2루수 9번 타자로 선발 출격 [MD수원]

수원=김건호 기자 2024. 4. 25. 18:0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년 3월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한화-LG의 경기가 열렸다. 한화 정은원이 3회말 1사 만루에서 내야 땅볼을 때리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수원 김건호 기자] 정은원(한화 이글스)이 돌아왔다. 2루수로 선발 출격한다.

한화는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화는 최인호(좌익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안치홍(1루수)-황영묵(유격수)-임종찬(중견수)-이재원(포수)-정은원(2루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지난 8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정은원이 1군에 콜업, 곧바로 선발 출전한다. 정은원과 함께 임종찬이 콜업됐다. 김강민과 장진혁이 말소됐다.

정은원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6경기에 나와 7안타 3타점 5득점 1도루 4사사구 6삼진 타율 0.368 OPS 1.004를 기록했다. 

경기 전 최원호 감독은 "(정은원이) 타격감이 좋다고 보고를 받았다. 지난주에 본인이 타격한 공에 발을 맞아 하루 이틀 휴식을 했다. 지금은 괜찮다고 해서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화 이글스 정은원./마이데일리

정은원이 2루수로 나선다. 사령탑은 "좌익수는 (최)인호가 잘하고 있다. 2루수는 애초 (문)현빈이가 가장 앞섰었는데, 타격 컨디션이 떨어진 상태였다. 은원이가 타격 컨디션이 좋아서 기용했다. 원래 봤던 포지션이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김강민도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일단 임종찬이 2군에서 컨디션 좋다고 보고 받았다. 임종찬을 쓰고 김강민에게 휴식을 줄 생각이다. 일단 1군과 동행하면서 몸을 추스를 것이다. 이후 경기 출전이 필요하다고 판단됐을 때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임종찬은 퓨처스리그에서 7경기에 출전해 7안타 1홈런 9타점 4득점 2도루 9사사구 4삼진 타율 0.368 OPS 1.131을 마크했다.

한화 선발은 펠릭스 페냐다. 페냐는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24⅔이닝 10사사구 20탈삼진 평균자책점 4.01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34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30일 대전 KT전에서는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