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사령관 지명자 "북한 우라늄시설 공개는 정보 공작"

이용주 tallmoon@mbc.co.kr 2024. 9. 1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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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이 고농축 우라늄 제조시설을 최초로 공개한 것을 두고 "정보 공작"이라는 미군 고위관계자의 평가가 나왔습니다.

제이비어 브런슨 신임 한미연합사령관 지명자는 현지시간 17일 미 연방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열린 인준 청문회에서 북한의 우라늄 제조시설 공개에 대해 "정보 영역에서의 공작 시도"라고 규정하고, 인도·태평양사령부 등과 긴밀히 협력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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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연합뉴스

최근 북한이 고농축 우라늄 제조시설을 최초로 공개한 것을 두고 "정보 공작"이라는 미군 고위관계자의 평가가 나왔습니다.

제이비어 브런슨 신임 한미연합사령관 지명자는 현지시간 17일 미 연방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열린 인준 청문회에서 북한의 우라늄 제조시설 공개에 대해 "정보 영역에서의 공작 시도"라고 규정하고, 인도·태평양사령부 등과 긴밀히 협력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무기 연구소와 무기급 핵물질 생산시설 등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하며 우라늄 고농축에 필요한 원심분리기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브런슨 지명자는 북한의 핵·미사일 역량 진전이 한미연합사령부가 직면한 최대의 도전이라면서, "한반도에 배치된 모든 무력에 대한 지속적인 준비 상태를 보장하는 게 나의 역할임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용주 기자(tallm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7616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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