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우 국힘 광주갑 후보 "영유아 보육 여건 개선·어린이집 종사자 권리 향상에 최선"

함경우 국민의힘 광주갑 후보가 13일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함경우 후보

함경우 국민의힘 광주갑 후보는 "국회의원이 되면 영유아 보육 여건 개선과 어린이집 종사자의 권리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14일 밝혔다.

함 후보는 지난 13일 선거캠프에서 진행된 정책 간담회에서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에게 이 같이 말하며 영유아 보육 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지역 내 어린이집 원장 40여 명과 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 허경행 부의장, 노영준 시의원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함 후보는 신유리 연합회장에게 총선 공약제안 자료를 전달받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논의된 주요 현안으로는 ▶유보통합으로 인한 행정공백 최소화 ▶가정형 어린이집 교사 인건비 지원을 위한 정책자금 조성 ▶교사 대 아동 비율 축소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의 고용보험 가입 허용 ▶정부정책자금 지원확대 ▶수요에 맞는 어린이집 개설 정책 수립 ▶민간위탁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법 개정 등이다.

함 후보는 "출산율 저하로 인한 어린이집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인구절벽의 문제는 곧 국가 존망의 문제로 예산 순위를 바꿔서라도 국가가 먼저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유보통합은 윤석열 정부의 핵심과제로 아이를 맡기는 부모와 교육 및 보육기관 모두에게 유익한 정책"이라며 "힘 있는 집권여당으로서 영유아 보육 여건 개선과 어린이집 종사자의 권리 향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함 후보는 "민주주의는 진실한 소통을 통한 민의수렴이 중요하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매 월 민원의 날을 정해 광주시민·직능단체들의 의견을 듣고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지백·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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