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은 쉽다

마산대학교는 개교 68주년이라는 오랜 역사 속에서 성장해 왔다. 그동안 취업에 강한 창의적 전문기술인을 키워왔다. 우수 자원 확보와 학생 지원 강화, 전문기술인 배출, 지속 가능 경영을 발전 목표로 삼아왔다.

각종 지표가 마산대학교에 신뢰를 더한다. 2023년 전국 대학생 취업률은 평균 66.3%를 기록했다. 마산대학교는 이보다 10.9%p 높은 77.2%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2022년 취업률도 74.1%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마산대학교는 올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일반재정지원) 2차 연도 평가에서 취업률·유지 취업률 부문에서 S등급을 기록했다.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제에서도 '교육품질 인증 대학'으로 뽑혔다.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LINC 3.0)에도 선정됐다. 앞으로 6년 동안 6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국가고시는 쉽다

대내외적으로 받았던 좋은 평가들이 신입생의 발길을 붙잡는다. 4년제 대학을 졸업하거나 자퇴하고 나서 전문대학에 다시 입학하는 '유턴 입학'도 눈에 띈다. 실제로 이화여대 생명공학과, 경희대 법학과 등을 다니다 유턴 입학을 한 사례가 있다. 마산대학교는 전공 일치·연계 취업률이 93.5%, 유지취업률은 92.9%에 달한다.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자세로 학생들을 대하는 교수진이 만들어 낸 성과다. 교수진은 학생들의 구직 활동에도 최선을 다한다. 직접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봐주고, 현장 실습을 나간 학생들도 지도해주고 있다.

◇학과 선택은 쉽다

마산대학교의 뿌리는 1956년 설립된 마산간호고등기술학교에 있다. 간호·보건 계열에 특화될 수밖에 없다. 마산대학교 간호학과는 창원 지역에서 교직 이수 과정을 운영하는 유일한 학과다. 2022년 간호·보건 국가고시 합격률은 95.3%를 기록했다. 방사선과는 전국 국가시험 수석과 차석을 다수 배출해 냈다.

간호·보건 계열 학과는 뛰어난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종합병원 규모의 진단검사 첨단교육센터(임상병리과), 국가시험 실기 시험장(치위생과), 전국 최대 규모 원무 실습실(보건행정학과), 통합 물리치료 시뮬레이션 실습실(물리치료과), 경남 유일의 실습 기자재인 가스분석기(재활과)가 갖춰져 있다.

간호·보건 계열 학과는 전문 교육에 강하다. 안경광학과는 안경사 면허만이 아니라 시각재활사, 청각관리사 등 여러 자격증을 얻을 수 있다. 치기공과는 호주 그리피스대학과 함께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업치료과는 한국작업치료 교육인정 최우수 인증대학 마크도 받았다. 응급구조과는 소방공무원 특별채용 학과로 1급 응급구조사를 키워낸다.

마산대학교는 다양한 학과에서 학생들의 꿈을 이뤄줄 준비를 하고 있다. 외식조리제빵과와 호텔관광바리스타과, 항공모빌리티과, 뷰티케어학부는 각종 대회에서 상을 휩쓸면서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레저스포츠과는 교내 수영장, 헬스장, 스크린골프장 등 각종 교육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글로벌의료관광과는 중국 현지 학기제를 운영하고, 일본어커뮤니케이션과는 일본 대학에서 복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유아특수보육과는 시험 없이도 국공립 어린이집에 취업할 수 있고, 사회복지과에서는 창원에서 유일하게 국가자격증 2개 취득이 가능하다.

미디어콘텐츠과는 NC 다이노스와, 부사관과는 육군과 협약을 체결했다. 기계자동차과는 2021년부터 대기업에 모두 53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프랜차이즈창업경영과에서는 무역 100대 기업, 준공기업에 취업할 수도 있다. 스마트전기과는 2학년에게 산학융합 조성사업 장학금 130만 원을 지급한다.

◇장학금은 쉽다

마산대학교는 학생이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고 있다. 학업과 취업만이 아니라 학생 복지에도 투자하고 있다. 마산대학교는 튼튼한 재정환경을 자랑한다. 교내 장학금으로 42억 원이 편성돼 있다. 교내 장학금 33종과 교외 장학금 65종이 신입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국가장학금 신청자에 한해 신입생 전원에게 100만 원을 지급한다. 학업 관련 장학금만이 아니라 다양한 장학금 항목을 만들어 기회를 열어뒀다. 우애 장학금, 유학생·장애우 도우미 장학금, 각종 프로그램, 수기 공모전 등이 있다.

2023년 대학정보공시에서 마산대학교는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기숙사 수용인원 1위를 차지했다. 마산대학교 청우학사는 3개 동으로 나눠져 있고, 수용 인원이 1400여 명에 달한다.

비용은 전국 대학 학생기숙사 대비 최저금액으로 책정했다. 체력증진실, 정독실, 노래방, 당구장 등도 갖추고 있다. 교내에서 수영과 헬스, 골프, 요가 등을 수강할 수 있다. 학생이라면 할인가로 수강이 가능하다.

/김다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