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쫄딱 망하고 강남에서 가장 유명한 ‘무속인’이 됐다는 유명 개그맨

한때 개그 프로그램에서 ‘황마담’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었던 개그맨 황승환이 최근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사진=KBS 제공

과거 2021년 황승환은 ‘불타는 청춘’에 깜짝 출연해 대중들을 놀라게 만들었죠!

황승환은 1971년생으로 올해 51세입니다. 1995년 KBS 공채 12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황마담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사진=KBS 제공

하지만 이후 방송 활동을 줄이고 사업가로 변신해 웨딩 컨설팅 및 노래방 기기 사업을 운영하며 한때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보증 문제로 인해 15억 원의 빚을 떠안게 되었고, 이후 주가 조작, 횡령 및 배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면서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생활고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결국 2014년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와의 결혼 생활도 파경을 맞으며 이혼했습니다.

사진=KBS 제공

2016년 파산 후 ‘소울법주’ 만나 무속인의 길로

이혼 후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던 그는 결국 2016년 파산 신청을 했고, 지인의 소개로 ‘소울법주’를 만나 수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무속인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 그는 현재 ‘묘덕선사’라는 이름으로 서울 강남구에서 무속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과거 개그맨에서 사업가, 그리고 무속인까지 다양한 삶을 살아온 그의 행보에 다시금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황승환은 과거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여전히 대중의 관심 속에 존재하는 인물입니다.

사진=티몬 제공

개그맨 시절 대중에게 웃음을 주던 그가, 이제는 또 다른 방식으로 사람들의 고민을 듣고 해결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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