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게임노트] '연장 10회 만루포' 김민성 LG. SSG 꺾고 3.5경기차 맹추격

최민우 기자 2022. 9. 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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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극적인 승리로 1위 SSG 랜더스에 3.5경기차 추격에 성공했다.

LG는 25일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올 시즌 최종전에서 6-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전적 81승 2무 49패가 됐고, 1위 SSG와 승차를 3.5경기로 좁혔다.

SSG 모리만도의 호투 속에 LG타선은 힘을 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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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김민성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최민우 기자] LG 트윈스가 극적인 승리로 1위 SSG 랜더스에 3.5경기차 추격에 성공했다.

LG는 25일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올 시즌 최종전에서 6-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전적 81승 2무 49패가 됐고, 1위 SSG와 승차를 3.5경기로 좁혔다. 올 시즌 SSG와 상대전적도 7승 1무 8패가 됐다.

반면 SSG는 3연승 행진이 중단됐고, 시즌 전적은 86승 4무 47패가 됐다.

경기는 팽팽하게 전개됐다. SSG 모리만도의 호투 속에 LG타선은 힘을 쓰지 못했다. SSG 타자들도 마찬가지였다. LG 아담 플럿코가 경기 직전 담증세를 호소해 공 한 개도 던지지 못하고 강판된 가운데, 불펜 총력전이 펼쳐졌다.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됐지만, SSG는 쉽게 상대를 무너뜨리지 못했다.

그러다 SSG가 먼저 치고 나갔다. 6회 1사 후 최지훈이 상대 투수 이정용에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후속타자 최주환이 3루 파울 플라이로 잡혔지만, 최정이 118㎞짜리 초구 커브를 때려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LG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7회 한 점을 추격했다. 김현수와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오지환이 삼진으로 물러난 가운데, 문보경이 2루 땅볼을 쳤다. 병살타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SSG 유격수 박성한의 송구 실책으로 1점을 만회했다.

그리고 LG는 결국 마지막 공격 때 동점을 만들었다. 2사 후 오지환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상대투수 노경은의 폭투를 틈타 2루에 섰다. 그리고 문보경과 이재원이 연속 볼넷을 골라 만루가 됐다. 여기에 이영빈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경기가 원점이 됐다.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팀은 결국 연장전에 들어갔고, LG가 만루포를 터뜨려 승리했다. 10회 2사 만루 기회를 잡은 LG. 김민성이 상대 투수 김택형의 144㎞짜리 빠른공을 때려 좌월 아치를 그렸다. 4점을 뽑은 LG는 기세를 올렸고, 추가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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