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로 딱 좋아요" 가족 나들이로 인기인 5월 여행지

영종도 바다 풍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매년 이맘때면 ‘이번엔 어디로 갈까’ 고민이 시작되지만, 가족 구성원의 나이와 취향을 고려한 여행지는 찾기 쉽지 않다. 그런 이들을 위해 인천이 특별한 제안을 내놓았다.

푸른 바다와 풍성한 체험, 이색 힐링 공간이 어우러진 인천은 남녀노소 모두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가족 여행지의 정석’이다

영종씨사이드 레일바이크

영종씨사이드 레일바이크 / 사진=중구 문화관광

가족 모두가 색다른 경험을 함께 나누고 싶다면, 영종씨사이드 레일바이크만 한 곳이 없다.


바다 옆 철길을 따라 달리는 이 레일바이크는 아이들에게는 짜릿한 모험을, 어른들에게는 자연 속 여유를 선사한다.

탁 트인 인천 앞바다와 함께 어우러진 경관폭포,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포토존이 곳곳에 자리해 있어 이동 그 자체가 여행의 즐거움이 된다.

무엇보다도 별도의 운전 기술 없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어,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다.

강화도

강화도 '약석원' / 사진=공식 홈페이지

부모님과 함께 조용한 힐링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강화도만큼 완벽한 선택지도 드물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웰니스 관광지인 ‘약석원’에서는 강화 특산 약쑥을 활용한 좌훈과 찜질을 체험할 수 있다.

몸에 좋은 약쑥 향을 맡으며 한방 철학이 깃든 프로그램에 참여하다 보면, 어느새 일상의 피로가 사라진다.

석모도 미네랄 스파 / 사진=강화군

조금 더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석모도 미네랄 스파로 향해보자. 지하 460m 화강암층에서 솟아나는 온천수는 피부 건강은 물론 관절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 어른들에게 특히 인기다.

씨메르

씨메르 / 사진=공식 인스타그램

가족 여행 중에도 ‘나만의 힐링 시간’을 원한다면,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내에 위치한 씨메르를 눈여겨보자.

스파와 찜질, 이국적인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어우러진 씨메르는 단순한 찜질방을 넘어선 프리미엄 리트릿 공간이다.

특히 루프탑 풀에서 바라보는 석양은 도심 속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감성을 선사하며, 하루의 피로를 부드럽게 풀어준다.

씨메르 릴렉스룸 / 사진=공식 인스타그램

찜질존, 릴렉스룸 등으로 공간이 분리돼 있어 가족끼리 방문하더라도 각자의 취향에 맞춰 시간을 보내기 좋다.

부모님은 찜질과 릴렉싱 스파를, 아이들은 워터슬라이드와 키즈풀을 즐길 수 있다.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이국적인 여행 기분을 내고 싶을 때, 씨메르는 최고의 선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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