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EV 강자로 등장한 샤오미, 내년에 34만 대 판매 목표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스마트폰업체 샤오미가 내년에 34만 대 이상 전기차를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중국매체 보도에 따르면 샤오미 모터스(Xiaomi Motors)는 내년 1분기 6만 대, 2분기 8만대, 3분기 9만대, 4분기 11만대 등 총 34만대의 전기차 인도 목표를 설정했다.
현재 샤오미는 조립 공장의 2단계 시 운전을 진행 중이며, 이 공장이 가동에 들어가면 연간 35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샤오미의 첫 전기차 SU7은 230일 만에 10만번째 출고를 달성했으며, 연말까지는 12만 대의 출고를 예상하고 있다.
현재 샤오미 SU7의 출고 대기 시간은 25주에서 최대 28주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샤오미는 내년에 SU7 울트라의 양산형 버전과 순수 전기 SUV 신형 모델인 MX11을 출시할 예정이며, 2026년에도 확장형 SUV (코드명 N3) 출시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