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강변가요제에서 'J에게'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데뷔했습니다. 이후 '아 옛날이여', '알고 싶어요', '나 항상 그대를' 등 히트곡을 배출했습니다.
가수 이선희는 1984년 제5회 MBC 강변가요제로 데뷔해 지금까지 여전히 정상급 가수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J에게’라는 곡으로 강변가요제 대상을 거머쥔 그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청명한 음색으로 데뷔와 동시에 전성기를 누릴 정도로 압도적인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선희는 1992년 음반 제작자와 첫 번째 결혼했으나 6년 만에 이혼했으며 이후 2006년 사업가와 재혼했습니다. 2006년 이선희는 9세 연상인 남편과 재혼 당시 가족, 친지만 참석한 비밀 결혼식을 올린 후 팬카페를 통해 재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당시 이선희는 "남편은 연예인이 아니기 때문에 사생활이 알려지는 걸 부담스러워했다"라며 "결혼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도 남편을 보호해주고 싶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선희는 2020년 재혼 14년 만에 이혼 사실을 전했으며 소속사 측은 전 남편이 장기간 해외 체류해 상당 기간 별거해 왔다고 설명하며 성격 차이가 이혼 사유라고 밝혔습니다. 이선희는 2006년 11월 비공개로 정 모 씨와 재혼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유학 중인 딸과 함께 거주했습니다. 이후 2008년 귀국해 가수 활동을 재개했던 바 있습니다.
이선희는 2023년 권 대표의 횡령 의혹을 확인하던 중 이선희의 배임 혐의로 수사를 넓힌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이선희는 2011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원 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배임)를 받았습니다.
이에 이선희는 “40년 전 오늘 강변가요제라는 무대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여러분을 처음 만났다 그리고, 노래하는 사람으로 오랜 기간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늘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왔다”라며 “지난 40년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으며 가수라는 공인으로 살면서 누구보다 작은 것 하나에도 소홀함 없이 매사를 철저히 해야 했는데 잘 모른다는 핑계로 놓친 것들에 대해 많이 반성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선희는 “무엇보다 40년간 제 노래로 위안받고 희망을 얻었던 많은 팬 여러분들을 실망시켜 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노래하는 가수 이선희로서만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도록 하겠다”라는 심정을 고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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