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최고 재능'인데 경쟁자가 음바페-비니시우스-호드리구…감독은 "인내심 가질 필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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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엔드릭에게 인내심을 요구했다.
영국 '골닷컴'은 22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안첼로티 감독이 엔드릭에게 인내심을 가져달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보도했다.
'골닷컴'은 "엔드릭은 치열한 공격수 경쟁에 직면해 있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자존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엔드릭은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뒤 가능한 한 자주 경기에 나서고 싶어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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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엔드릭에게 인내심을 요구했다.
영국 '골닷컴'은 22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안첼로티 감독이 엔드릭에게 인내심을 가져달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보도했다.
엔드릭은 브라질이 주목하고 있는 유망주다. 그는 브라질 파우메이라스에서 2021시즌 데뷔 후 브라질 세리 A에서 7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유럽 명문 팀이 그에게 관심을 가졌다. 가장 적극적인 건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엔드릭을 얻기 위해 7,200만 유로(약 1,071억 원)를 내밀었다. 역대 18세 이하 선수 중 가장 높은 이적료였다. 그는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으로 인해 18세가 된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했다.
엔드릭은 레알 마드리드 입단식에서 "매우 행복하다. 이 팀에 있다는 것에 대해 신께 감사드린다. 책임감이 막중하다"라며 "인생의 꿈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내 우상이었다. 내가 레알 마드리드의 팬이 된 이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엔드릭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자마자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다만 원하는 만큼 경기에 많이 나서진 못하고 있다. 경쟁자가 너무 강한 탓이다. 레알 마드리드 최전방엔 킬리안 음바페가 있다. 측면에는 호드리구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있다.
엔드릭은 올 시즌 6경기에 나섰으나 출전 시간이 26분에 불과하다. 경기 종료 직전 잠깐 그라운드를 밟는 게 전부다. 그는 짧은 시간에도 자신의 재능을 증명하고 있다. 26분 동안 무려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골닷컴'은 "엔드릭은 치열한 공격수 경쟁에 직면해 있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자존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엔드릭은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뒤 가능한 한 자주 경기에 나서고 싶어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안첼로티 감독은 "한편으로는 내가 불공평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그는 잘 훈련하고 있고 많은 자질을 갖춘 선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앞에는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음바페가 있다. 조금만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페인 '아스'는 "엔드릭과 그의 팀 모두 레알 마드리드에서 첫 몇 달이 쉬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경쟁은 극심했다. 분명한 사실이다. 엔드릭이 유일한 9번 공격수라는 사실 같이 유리한 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엔드릭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 이적도 배제하지 않는다. 물론 그의 목표는 가능한 한 빨리 자신의 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그의 상황에 대한 첫 번째 평가는 크리스타마스에 이뤄지고, 두 번째 평가는 여름에 이뤄질 것이다. 고려해야 할 상황이 많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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