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신작, 이달부터 흥행 조준...디스테라에 에버소울까지

이도원 기자 2022. 11. 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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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이달부터 신작 출시에 드라이브를 건다.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여 추가 성장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한 신작은 또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가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추가 성장에 나선다"며 "11월 지스테라를 시작으로, 내년 1월 출시 예정작 에버소울 등이 흥행 소식을 먼저 전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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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테라 11월 24일 스팀 얼리액세스...에버소울 내년 1월 출시

(지디넷코리아=이도원 기자)카카오게임즈가 이달부터 신작 출시에 드라이브를 건다.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여 추가 성장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 이어 상반기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을 출시해 기업 성장을 이끌어왔다. 이 회사가 이르면 올 4분기, 늦어도 내년 1분기에 재도약 발판 마련에 성공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2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지스타2022에 선보인 시연작 등을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카카오게임즈, 디스테라 스팀 얼리액세스 버전 11월 24일 출시.

출시가 임박한 게임은 리얼리티매직이 개발한 PC 생종 FPS '디스테라'다. 이 게임은 오는 24일 스팀 얼리액세스(앞서해보기)로 출시된다.

'디스테라'는 지구의 암흑을 그린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며, 박진감 넘치는 슈팅 기반의 전투 시스템과 채집, 제작, 건설, 등 생존 게임의 요소도 함께 보유한 점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PvP, PvE 서버와 싱글 모드를 동시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용자 저변을 확대한다. 경쟁과 성장에 재미를 원하는 이용자는 PvP, 협동 플레이를 선호하는 이용자는 PvE 서버를 선택하면된다. 또한 파괴된 미래의 지구를 경험하고 싶은 이용자는 싱글 모드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 공식 일러스트.

이어 나인아크가 개발 중인 모바일RPG '에버소울'을 내년 1월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에버소울'은 지구 멸망 이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중세 판타지의 퓨전 세계관을 담았고, 적과의 상성을 맞춘 나만의 덱을 구성한 재미에 초점을 맞췄다.

이 게임은 다양한 매력을 가진 정령들과의 데이트로 유대감을 높이는 '인연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했다. 다양한 인기 미소녀 서브컬쳐 게임의 뒤를 이어 기대 이상 성과를 얻을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다.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 공식 이미지.

내년 1분기에는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엑스엘게임즈가 제작하고 있는 '아키에이지 워'를 선보인다.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아키에이지 워'는 PC 게임 '아키에이지' IP(지적재산권)에 전투 요소를 강조한 신작이다. 원작 감성에 언리얼엔진4로 구성한 높은 수준의 그래픽, 박진감 넘치는 필드전, 해상전, 세력 간 공성전과 대규모 전투 콘텐츠 등이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 신작 모바일 액션 PRG 가디스오더 신규 픽셀 아트.
카카오게임즈 신작 아레스 캐릭터 영상 공개.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한 신작은 또 있다. 로드컴플릿의 '가디스오더'와 세컨드다이브의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다.

'가디스오더'는 레트로 콘솔 액션게임을 연상케 하는 픽셀 그래픽과 횡스크롤 액션성을 강조한 신작이라면, '아레스'는 근미래 슈트 액션을 경험할 수 있는 MMORPG 장르로 요약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가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추가 성장에 나선다"며 "11월 지스테라를 시작으로, 내년 1월 출시 예정작 에버소울 등이 흥행 소식을 먼저 전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도원 기자(leespo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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