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알룰로스 많이 쓰시죠?
요거트에 살짝, 커피에 한 스푼 넣으면 설탕처럼 달지만 칼로리는 거의 없다고 하니 다이어트 중엔 참 유용한 느낌이에요.
그런데, 이거 정말 마음 놓고 계속 먹어도 괜찮을까요?

알룰로스, 알고 먹으면 더 좋아요

알룰로스는 건포도나 밀 등 자연에서 아주 소량 존재하는 ‘희소당’입니다.
설탕보다 단맛은 약간 덜하지만 몸에 거의 흡수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되는데요.
열량도 1g당 0.2~0.3kcal 수준이라 다이어트 중 ‘단맛’이 아쉬울 때 대체당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일부 연구에 따르면 알룰로스는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지방 흡수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하지만 ‘무조건 좋다’는 건 아닙니다.

과하면 배 아플 수도 있어요

사람에 따라 알룰로스를 먹었을 때 복부 팽만, 꾸룩거림, 설사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몸무게 1kg당 0.5g 이상 먹기 시작하면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도 보고된 바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몸무게 60kg라면 하루 30g 넘게 먹는 건 피하는 게 좋습니다.
단맛이 뇌에 남긴 흔적

또 한 가지,‘단맛’
자체에 대한 경계도 필요합니다.
알룰로스가 몸에 흡수되지 않더라도 혀가 단맛을 느끼면 뇌는 여전히 ‘맛있다’, ‘행복하다’는 보상 신호를 받습니다.
이게 반복되면 점점 더 강한 단맛을 원하게 되고, 결국은 진짜 설탕이나 더 자극적인 음식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나트륨 섭취까지 늘어날 가능성도 높습니다.

건강한 단맛 관리법

알룰로스를 아예 끊을 필요는 없지만 하루에 체중 1kg당 0.4g 이내로 적당히 먹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입맛 자체를 조금씩 바꾸는 거예요.
단맛 없이도 괜찮은 식단을 만들고 재료 본연의 맛에 익숙해지다 보면 굳이 대체당이 없어도 편해질 수 있습니다.
단맛을 끊는 습관,처음엔 낯설지만 나중엔 몸이 훨씬 편해집니다.
건강한 식단을 실천하시는 여러분이라면충분히 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