숄티 "윤석열 정부, 중국에 구금된 탈북민 구출해야"

김승욱 2022. 10. 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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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북한인권 운동가인 수잰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가 1일 중국 내 탈북민의 구출을 촉구했다.

숄티 대표는 이날 서울 양천구 새터교회에서 열린 '자유투사 추모식'에서 "국제사회와 윤석열 정부는 현재 중국에 구금된 북한 난민들을 반드시 구출해 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숄티 대표는 북한 내부에서 대북단체들과 협력하다 당국에 적발된 희생자들을 언급하면서 "이들은 위험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행동을 망설이지 않았다"며 "절대로 이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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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자유투사 추모식에서 추모사 중인 수잰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 [자유북한방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미국의 북한인권 운동가인 수잰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가 1일 중국 내 탈북민의 구출을 촉구했다.

숄티 대표는 이날 서울 양천구 새터교회에서 열린 '자유투사 추모식'에서 "국제사회와 윤석열 정부는 현재 중국에 구금된 북한 난민들을 반드시 구출해 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중국에는 약 1천500명의 탈북민이 불법 이민 혐의로 구금 중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북단체들은 중국 정부를 상대로 탈북민의 강제 북송 금지를 요구해 왔다.

숄티 대표는 북한 내부에서 대북단체들과 협력하다 당국에 적발된 희생자들을 언급하면서 "이들은 위험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행동을 망설이지 않았다"며 "절대로 이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자유투사 추모식'은 이들과 같은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행사로, 이를 마지막으로 지난 26일부터 이어진 제19회 북한자유주간이 마무리됐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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