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영화·방송] 국내 첫 개봉 대만 영화 '해상화'
고경석 2026. 2. 6. 19:01
영화 ‘해상화’

대만 뉴웨이브의 거장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로 1998년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던 ‘해상화’가 4일 국내에서 처음 개봉했다. 중국 작가 한방경의 ‘해상화열전’을 토대로 만든 이 영화는 중국 상하이의 화려한 유곽에서 외로움을 품은 채 살아가는 여성들을 그린다. 38개의 롱테이크로 공간의 분위기와 인물들의 감정에 집중하는 작품. 홍콩 배우 량차오웨이(양조위)가 매일 밤 연인을 찾아 유곽을 드나드는 고위 관리로 출연한다.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블러디 플라워'

불치병을 낫게 할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17명을 죽인 살인범 이우겸(려운)이 붙잡힌다. 딸을 살리기 위해 그를 반드시 면죄시켜야 하는 변호사 박한준(성동일)은 사형 판결을 통해 사건을 마무리하려는 차이연(금새록) 검사와 물러설 수 없는 법정 싸움에 나선다.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살인’이라는 윤리적 딜레마를 중심으로 여러 가치관의 충돌을 보여주는 미스터리 스릴러. 4일부터 매주 수요일 공개.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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