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릴 땐 사이좋던 남매가 부모가 늙자 남처럼 지내는 집, 주변에 있으시죠? 명절에도 따로 오고, 부모 앞에서만 겨우 인사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무너집니다.
형제 사이는 의외로 부모의 작은 행동에서 갈라집니다. 부모는 몰랐어도 자식들은 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3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립니다.

3위. 한 자식에게만 하소연하는 것
편한 자식에게만 속을 털어놓으면 그 아이는 지치고 다른 아이는 소외감을 느낍니다. 한쪽은 "왜 나만 다 들어야 하나" 서운하고, 다른 쪽은 "왜 나한테는 말을 안 하나" 섭섭해집니다. 걱정거리는 자식들에게 고르게 나누는 편이 좋습니다. 중요한 일은 모두가 함께 들을 수 있는 자리에서 꺼내세요.

2위. 몰래 한 자식만 도와주는 것
숨긴 돈은 언젠가 반드시 드러나고, 드러나는 순간 형제 사이에 금이 갑니다. 형편이 어려운 자식을 돕는 마음은 이해되지만, 다른 자식에게는 차별로 느껴집니다. 도울 일이 있다면 다른 자식들에게도 이유를 밝혀 두세요. 알고 돕는 것과 몰래 돕는 것은 형제 사이에 전혀 다른 결과를 남깁니다.

1위. 자식끼리 비교하는 말
『에덴의 동쪽』의 형제도 아버지의 편애 속에서 서로에게 등을 돌립니다. "형은 잘하는데", "동생 좀 본받아라" 같은 한마디가 형제 사이에 수십 년 남는 벽이 됩니다. 비교당한 자식은 부모가 아니라 형제를 미워하게 됩니다. 칭찬은 각자의 이름으로, 따로따로 해 주세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완벽하게 공평할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건 자식들이 "공평하려고 애쓰셨다"고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한동안 연락이 뜸했던 자식에게 먼저 전화 한 통 걸어 보세요. 그 전화 한 통이 형제 사이를 이어 주는 끈이 됩니다.
오늘 고르게 나눈 마음이, 내가 없을 때 형제를 붙잡아 줍니다.
출처 : '에덴의 동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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