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출석한 '멋진 해병' 단톡망 멤버들…'삼부'의 의미는? [TF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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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현 변호사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대한 국정감사에 질의 답변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규현 변호사, '멋진 해병' 단톡방 참가자인 최택용 씨, 오동운 공수처장,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임기훈 국방대학교 총장, 송호종 전 대통령 경호처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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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김규현 변호사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대한 국정감사에 질의 답변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규현 변호사, '멋진 해병' 단톡방 참가자인 최택용 씨, 오동운 공수처장,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임기훈 국방대학교 총장, 송호종 전 대통령 경호처 직원.
'멋진 해병' 단톡방의 '삼부' 의미를 두고 여야가 공방을 이어가는 가운데 골프 모임의 참가자인 송호종 씨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운동 시간'을 체크하는 의미였다고 답변했다.
이날 열린 국정감사에서 대통령 경호처 출신 송호종 씨는 '삼부'의 의미를 묻는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골프 라운딩 일정을 논의하는 대화중 "오후 늦게라도 운동이 가능한가, 그걸 체크하는 단계"에서 나온 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주진우 의원은 "야당 의원님들이 포항에 있는 군부대(골프장)가 3부가 없으니까 사실상 삼부토건 아니냐라고 말씀하시는데 이 골프장을 처음 가보기 때문에 야간 라운딩이 가능한지를 체크해 보자는 의미로 보인다"고 물었다.
송 씨는 "저희는 거기까지 생각 안 했다. 일단 오후에 운동이 가능한가, 저희가 금요일날 출발하면 대부분 오전에 일이 있기 때문에 만약에 오후에라도 2~3시에 도착하면 9홀 정도 운동 가능한가, 그것을 체크해 보고 금요일에 갈지 토요일에 갈지를 체크해 보려고 한 그런 카톡방이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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