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느낌 왔다… "최원태, 잘 던질 것 같다"[준P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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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56) LG 감독이 준플레이오프(준PO, 5전3선승제) 3차전 선발투수 최원태(27)의 호투를 예상했다.
LG는 8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PO 3차전 kt wiz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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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염경엽(56) LG 감독이 준플레이오프(준PO, 5전3선승제) 3차전 선발투수 최원태(27)의 호투를 예상했다.
LG는 8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PO 3차전 kt wiz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29년만에 통합우승을 거머쥔 LG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3위를 기록했다. 이번엔 준PO부터 가을야구에 참가해 한국시리즈 2연패를 노린다.
LG는 준PO에서 지난해 한국시리즈 상대팀 kt wiz를 만났다. 1차전에서 패배하고 2차전에서 승리한 것이 지난해 한국시리즈와 같은 흐름이다. 여기에 3차전 'LG 천적' 웨스 벤자민과 격돌한다.
LG는 벤자민과 맞대결할 선발투수 카드로 최원태를 내세웠다. 최원태는 올 시즌 9승7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kt wiz전엔 2승 평균자책점 3.50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17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원태는 지난해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0.1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바 있다. 통산 준PO 평균자책점 또한 13.50으로 부진했다.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평균자책점 또한 6.14와 14.14다. 큰 경기에서 약한 모습을 나타냈던 최원태이다.
그러나 염경엽 감독은 최원태의 '인생투'를 예견했다. 염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오늘(8일) 최원태가 잘 던질 것 같은 느낌이다. 호투할 때가 됐다. (최)원태도 긁히면 6,7이닝 던질 수 있는 투수다. 원태가 포스트시즌에서 한 번 긁힐 날이 오늘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최원태가 못 던지면) 손주영을 (최원태 뒤에) 붙이겠다. 길게 던지는 것보다는 짧게 2,3이닝 던지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손주영이) kt wiz와 정규시즌 전적에선 안 좋았지만 그때와는 분위기 다르기 때문에 잘 던져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최원태가 5이닝을 던져도. 주영이를 2이닝 정도 붙이고 (김)진성, (유)영찬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LG는 이날 타순 변화도 시도했다. 준PO에서 7번타자로 나서던 박동원이 5번타자로 올라왔다. 좌완투수 벤자민을 공략하고자 하는 의도다. 박동원은 올 시즌 벤자민을 상대로 타율 0.333(9타수 3안타) 1홈런 OPS 1을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강한 사람들이 (중심타선에) 몰려있는 게 밑에서 올라와도 위에서 내려와도 점수를 뽑을 확률이 높다. 몰려있는 사람들 안에서 해결했으면 한다. 1,2,3,4,5번타자가 해줘야 한다"며 중심타선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LG는 이날 선발 라인업으로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지명타자)-박해민(중견수)-문성주(우익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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