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옥 “이효리 ‘나쁜 남자無 안 맞는 남자 있을 뿐’ 발언에 영감”(라디오스타)[오늘TV]

왼쪽부터 이효리(뉴스엔DB), 김창옥(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뉴스엔 이해정 기자]

강연계의 허준 김창옥이 영감을 준 뮤즈로 가수 이효리를 꼽았다.

9월 1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기대하 쇼! 쇼! 쇼!' 특집으로 꾸며져 김창옥, 솔비, 화사, 이무진, 박서진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강연으로 힐링을 선사하는 김창옥은 과거 집 주소, 비밀번호를 잊는 등 치매 의심 증상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김창옥은 '라디오스타'를 통해 CT를 비롯해 MRI, 뇌 인지기능 검사까지 받았다고 밝힌다. 이와 더불어 검사 결과 자신에게 알츠하이머 유전자가 있지만 치매는 아니며 '단기 기억상실'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그런가 하면 김창옥은 자신의 강연에 영감을 준 뮤즈로 가수 이효리를 꼽아 눈길을 끌었는데 '좋은 남자와 나쁜 남자가 어디 있냐. 나랑 맞는 남자와 아닌 남자가 있다'는 발언에 큰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김창옥은 나와 맞는 사람을 '의자'로 예를 들어 "결혼하기 전에 여러 의자에 앉아보라"고 조언해 공감을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김창옥은 자신의 강연에 오는 남성 관객들이 주로 여성 관객들의 손에 이끌려 온다는 언급으로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한 남자로 인해 무대에서 눈물을 쏟은 사연을 고백해 감동을 자아낸다. 과연 김창옥을 울린 남자의 정체는 누구일지, 1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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