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복귀 여부조차 검토하지 않는다" 애슬래틱스 '수비의 신' 클락, 심각한 부상 당했다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애슬래틱스 중견수 덴젤 클락이 심각한 부상을 당해 전반기 출전이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애슬래틱스 구단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클락이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고, 정밀 검진 결과 '고도 염좌'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클락은 최근 열린 재활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그는 이미 오른발 뼈 타박상으로 약 한 달 간 결장한 뒤 재활을 통해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상태였다.
구단은 최소 몇 달 동안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복귀 여부조차 검토하지 않을 예정이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클락은 '수비의 신'으로 불리는 선수다. 그는 올해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6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4 3홈런 14타점 OPS 0.585로 상당히 부진했지만, 수비의 경우 500이닝을 조금 넘게 소화하면서 OAA(평균 대비 아웃 기여도) 수치에서 +14를 기록했다.
클락은 수비에서 상당히 화려한 장면을 연출했으며, 수많은 홈런을 낚아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다만, 클락은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부상이 잦아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했다. 종전 시즌에도 그는 내전근 부상으로 후반기 대부분을 날렸다.


애슬래틱스는 클락이 다친 뒤 잭 겔로프를 중견수로 활용했지만 여의치 않았고, 겔로프를 3루로 옮긴 뒤 헨리 볼테와 로랜스 버틀러 중 한 명을 주전 중견수로 활용할 계획이다.
볼테는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7경기에 출전했으며 타율 0.269 OPS 0.618을 기록 중이다. 올해 우익수로도 출전하기도 했던 버틀러는 최근 타격 성적이 급락했다. 지난 2024년에는 타율 0.262 22홈런 57타점 18도루 OPS 0.807을 기록하는 등 팀의 미래로 꼽혔으나 올해는 타율 0.174 3홈런 13타점 OPS 0.538에 그치고 있다.
애슬래틱스는 현재 26승 24패(승률 0.520)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중견수 보강을 위한 트레이드 움직임을 가져가지는 않을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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