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80 완전 털린다" 2027 BMW X5 M60e 563마력 하이브리드로 질주

BMW의 인기 중형 럭셔리 SUV인 X5가 2026년 하반기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최근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포착된 위장막 프로토타입은 2027년형 모델(코드명 G65)의 M 퍼포먼스 버전으로 확인됐다.

스파이샷에서 포착된 프로토타입은 쿼드 배기 파이프와 좌측 전면 쿼터 패널의 충전구를 갖추고 있어 M60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추정된다. 주목할 점은 기존 V8 엔진 대신 6 기통 터보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이러한 다운사이징은 유럽의 엄격한 배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일반 X5 라인업은 이미 유럽과 영국에서 V8 엔진 옵션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 다만 차세대 X5 M 모델에는 여전히 V8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며, 미국 시장에서는 X5 M60의 기본 V8과 X5 M의 강화된 4.4리터 S68 등 두 가지 V8 옵션을 유지할 계획이다.

차세대 X5 M60e에 탑재될 파워트레인은 현재 XM 50e와 M760e 세단에 사용되는 B58 엔진과 전기 구동 장치의 진화된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현행 xDrive M760e 모델은 최고 출력 420kW(563마력), 최대 토크 800Nm를 발휘하며 0-100km/h 가속은 4.3초에 불과하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BMW의 '노이에 클라쎄' 디자인 언어가 적용될 예정이다. 비전 노이에 클라쎄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날렵한 헤드램프, 키드니 그릴, 곡선형 전면 범퍼, 인상적인 후면 범퍼 디자인 등이 특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내에는 BMW 파노라마 iDrive와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X가 적용되며, 이는 현행 G05 모델 대비 가장 큰 변화가 될 전망이다. 비전 노이에 클라쎄 콘셉트에서 선보인 터치 스티어링 휠 버튼과 3D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G65 모델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BMW는 X5 플랫폼 기반의 iX5 전기차 모델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BMW가 전동화 전략을 강화하면서도 내연기관 고성능 모델의 라인업을 유지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CLAR 플랫폼 기반으로 제작될 차세대 X5는 디자인 혁신과 함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강화, 첨단 실내 기술 적용을 통해 중형 럭셔리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M 퍼포먼스 모델은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추구하는 BMW의 방향성을 잘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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