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말 현실로···김예지, ‘킬러’ 역할로 영화 데뷔
정대연 기자 2024. 9. 14. 17:14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31·임실군청)가 영화 속 킬러 역할에 캐스팅됐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말이 현실이 됐다.
김예지 소속사 플필은 지난 13일 “김예지가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 스핀오프 작품에 캐스팅됐다”며 “(김예지는)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크러쉬>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해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다. 인도 아역 출신 배우 아누쉬카 센도 킬러로 동반 캐스팅됐다. 아누쉬카 센은 이번 영화에서 자신의 연기력과 액션 스킬을 한층 더 발전시켜 전 세계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시아랩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서 조회수 3000만 이상을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대연 기자 ho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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