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0% 폭락했는데 “더 떨어진다”…전문가들 경고한 ‘끔찍한’ 전망은

남윤정 AX콘텐츠랩 기자 2026. 2. 5.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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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 종목인 비트코인이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5일(현지시간) 오후 1시 기준 비트코인 1개의 가격은 6만6060달러(약 9694만원)를 기록했다.

미국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연내 6만 5000달러까지 떨어질 확률은 82%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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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강남구 빗썸 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 종목인 비트코인이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7만 달러 선까지 무너지면서 하락세가 심화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추가적으로 가격이 더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5일(현지시간) 오후 1시 기준 비트코인 1개의 가격은 6만6060달러(약 9694만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12만 6000달러)와 비교하면 40% 이상 폭락한 수준이며 24시간 전보다 8%가량 하락한 수치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긴축 우려가 맞물리며 시장 전반에 위험 자산 기피 심리가 확산된 결과로 풀이된다.

시장의 냉랭한 분위기는 예측 지표에서도 나타난다. 미국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연내 6만 5000달러까지 떨어질 확률은 82%에 달한다.

특히 5만 5000달러 선을 하회하며 마감할 확률은 60%까지 치솟은 반면 연초 80%를 웃돌았던 ‘10만 달러 회복’ 가능성은 54%까지 급감했다.

이 같은 비관론의 중심에는 세계 최대 디지털자산거래소인 바이낸스의 창업자 창펑자오(CZ) 입장 변화가 자리 잡고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4일(현지 시간) CZ는 바이낸스 소셜 네트워크 방송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며 자신이 예측했던 암호화폐 슈퍼 사이클에 대해 “더이상 확신하지 못하겠다”면서 비트코인 하락 가능성을 제기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15일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비트코인은 분명히 2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며 ‘비트코인 슈퍼사이클’ 전망을 제기했다.

CZ는 향후 시세에 대해 “극심한 변동성이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FUD(공포·불확실성·의심)를 만들어내고 커뮤니티를 자극할수록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격동적인 시기를 살고 있어 앞날을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 “비트코인 공급 감소에 기반한 4년 주기의 역사적 패턴인 슈퍼 사이클이 여전히 가능하다고 보지만, 발생 확률은 50% 수준으로 크게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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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정 AX콘텐츠랩 기자 yjn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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