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 전 남편 최민환 언급하며 "업소 다녀..술 취해 돈 꽂아"

디지털뉴스팀 2024. 10. 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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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라붐 출신의 율희가 전 남편인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의 이혼 배경을 언급하며, '업소 출입'으로 추정되는 통화 녹취를 공개했습니다.

'그 사건'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율희는 게시 영상에서 최민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다른 남성과 통화하는 녹취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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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율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전 남편 최민환을 언급한 장면 중 일부 [유튜브 율희의 집]

그룹 라붐 출신의 율희가 전 남편인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의 이혼 배경을 언급하며, '업소 출입'으로 추정되는 통화 녹취를 공개했습니다.

율희는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 제목 없는 영상을 하나 게시했습니다.

약 37분 분량의 영상에서 율희는 "'이혼 책임이나 잘못을 굳이 꺼내는 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어 지금도 고민"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혼 1년 전쯤을 기점으로 결혼 생활이 180도 바뀌게 된다"며 "그 사건 이후 그 집이 너무 싫었고 괴로웠다. 가족들 마주하는 것도 힘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율희는 결혼 5년 만인 지난 2023년 최민환과 이혼했습니다.

율희는 "그 사건 전 가족들 앞에서 제 몸을 (최민환이) 만진다거나 돈을 여기(가슴)에다 꽂기도 했다"면서, "가족끼리 고스톱을 쳤을 때인데 전남편이 식구들이 안 보는 사이 딴 돈을 기분 좋다고 가슴이 있는 잠옷 카라에 반 접어 꽂았다. 그 나이 때 업소 이런 걸 어떻게 알겠나. 나중에 보니 그런 술주정은 습관이었던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율희는 지난 2022년 12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도 '그 사건'을 언급했습니다.

'그 사건'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율희는 게시 영상에서 최민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다른 남성과 통화하는 녹취를 공개했습니다.

해당 통화에서 남성들은 서로를 '민환이', '형' 이렇게 불렀습니다.

'2022년 8월 14일 오전 3시'에 이뤄진 녹취에서 최민환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은 "놀러 가고 싶다. (그 가게는) 아가씨가 없대요"라고 말했다. 또 "앉히는 거야 알겠는데 주대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습니다.

2022년 8월 10일 오전 2시엔 "오늘 (서울 강남에) 여기 아가씨가 진짜 없다네. 엄청 없다네. 다른 데도 없겠죠?"라며 묻거나, "셔츠 이런 데 가도 당연히 없죠"라고 말했습니다.

2022년 7월 9일 오전 5시엔 "그곳은 똑같이 가라오케냐. 텐(고급 유흥주점)은 요즘에 다 로테(로테이션)던데", "인원수 많아가지고 보여주는 거 말고"라고 말했고, 2022년 11월 6일 오전 4시엔 "지금 호텔 앞인데 호텔 갈 때가 있나. 알아봐 달라. 모텔도 상관없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의 대화에선 '가라오케(유흥주점)', '텐(텐프로)', '초이스'처럼 유흥업소 관련 단어나 은어가 종종 사용됐습니다.

이혼 뒤 세 아이 양육권을 최민환이 가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율희를 향한 악플도 적지 않았습니다.

이번 영상 공개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혼 책임이 율희에게 있다는 식의 여론이 형성되자 이에 반박하고자 올린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사건사고 #율희 #최민환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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