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년대 K-POP의 전설이 드디어 돌아온다. H.O.T가 2019년 이후 6년 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서며, 한국 아이돌 역사상 가장 기념비적인 순간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한터글로벌은 23일 공식 발표를 통해 "9월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한터 음악 페스티벌'에 H.O.T가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서울 고척스카이돔 콘서트 이후 약 6년 만의 완전체 무대가 되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이번 공연은 H.O.T의 29주년 데뷔일과 맞물려 더욱 상징적이다. 1996년 9월 7일 데뷔한 H.O.T가 정확히 29년 후 같은 날짜에 다시 무대에 서게 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우연이 아닌,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멤버들의 의지가 담긴 선택으로 해석된다.

한터글로벌 측은 "H.O.T가 헤드라이너로서 60분 이상 단독 공연 수준의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라며 "대표곡들은 물론 팬들이 그리워했던 무대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특히 '캔디', '행복', '아이야', '빛' 등 90년대를 대표하는 히트곡들의 라이브 무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H.O.T의 재결합은 단순한 추억 소환을 넘어 K-POP 산업 전체에 미칠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1세대 아이돌의 원조격인 H.O.T의 복귀는 현재 5세대까지 이어진 K-POP 아이돌 문화의 뿌리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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