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현금배당 주당 1170원 확정…'역대 최대'

강원랜드가 역대 최대인 주당 117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총 배당금은 전년 대비 25.8% 증가한 4569억원이다. 배당 성향은 51.3%에 달한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4월 4일이다.

강원랜드 전경. / 강원랜드

강원랜드는 26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제2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안을 의결했다.

지난해 강원랜드의 매출액은 1조4269억원, 영업이익은 2833억원 등을 기록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역대 최대인 4569억원이다. 영업외수익으로 1200억원대 환급금이 유입되며 전년 대비 30% 이상 급증했다.

강원랜드는 현금배당금을 상향 조정하면서 지난해 10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른 주주환원 목표인 총주주환원율 60%를 달성하게 됐다.

지난해 강원랜드는 총 4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유통주식 수를 약 1.1% 줄여 주당 배당금을 올렸다.

강원랜드는 이날 또 이사보수한도액 승인안도 의결해 이사진 13명에 대한 올해 보수 한도를 '공기업·준정부기관 임원보수지침'을 적용해 2.4% 증가한 수준으로 확정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번 배당 결정은 강원랜드가 지난해 10월 공기업 최초로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일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