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내내 돌아가는 선풍기, 닦아도 닦아도 며칠만 지나면 날개에 먼지가 뽀얗게 앉죠. 그 바람을 그대로 마신다고 생각하면 찜찜합니다.물티슈로 닦고 세제로 씻어도 금방 다시 쌓이는 이유가 있습니다. 정답은 세탁실에 있는 '이것'이었습니다.

정답은 '섬유유연제'입니다
물 한 컵에 섬유유연제 한두 방울을 섞어 마른행주에 적신 뒤 날개와 망을 닦아 보세요. 헹구듯 다시 닦을 필요 없이 그대로 말리면 됩니다.섬유유연제의 정전기 방지 성분이 날개 표면에 얇은 막을 만들어, 먼지가 달라붙는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집니다.

먼지가 붙는 원인이 정전기이기 때문입니다
선풍기 날개는 빠르게 회전하면서 공기와 마찰해 정전기를 띱니다. 이 정전기가 자석처럼 공중의 먼지를 끌어당기는 겁니다.그래서 아무리 깨끗이 닦아도 정전기가 그대로면 먼지는 다시 붙습니다. 닦는 것보다 정전기를 잡는 게 근본 해결책인 이유입니다.

분해 세척은 계절에 두 번이면 충분합니다
섬유유연제 코팅을 해 두면 잦은 분해 세척이 필요 없어집니다. 여름 시작할 때와 끝날 때, 두 번만 망을 분리해 물세척해 주세요.세척 후 물기를 완전히 말린 뒤 섬유유연제 물로 마무리하면 다음 청소가 훨씬 수월합니다. 에어컨 바람문과 공기청정기 겉면에도 같은 방법이 통합니다.

물 한 컵에 섬유유연제 한두 방울, 이걸로 닦고 말리기. 이게 여름 선풍기 먼지 관리의 전부입니다.오늘 선풍기 끄고 5분만 투자해 보세요. 다음 주에 날개를 보면 차이를 바로 느끼실 겁니다.
Copyright © 당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