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오면 꼭 버려야 하는 주방 상부장 속 3가지" 두면 기름이 굳습니다

주방 상부장은 손이 잘 닿지 않아 한번 넣어 둔 물건이 그대로 남습니다. 요리할 때 올라오는 김과 기름이 가장 많이 닿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여름을 지나면서 안쪽이 끈적해진 집이 많습니다. 세 가지만 골라 내도 문을 열었을 때 느낌이 달라집니다.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뚜껑이 없어진 통과 짝 잃은 용기

상부장 안쪽은 크기가 맞지 않는 밀폐 용기가 쌓이는 자리입니다. 뚜껑이 없거나 본체가 없는 것은 앞으로도 짝을 찾기 어렵습니다. 플라스틱은 기름기가 배면 닦아도 끈적임이 남고 냄새가 밴 것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겉이 뿌옇게 변했거나 금이 간 것도 같이 정리합니다. 한 칸만 비워도 자리가 확 납니다.

언제 샀는지 모르는 가루와 양념

밀가루, 전분, 빵가루처럼 봉지째 넣어 둔 것이 상부장에 오래 남습니다. 덥고 습한 계절을 지나면 굳거나 벌레가 생기기 쉽습니다. 봉지를 흔들었을 때 덩어리가 지거나 안쪽에 실 같은 것이 보이면 그날 버리는 게 맞습니다. 남길 것은 밀폐 용기에 옮겨 담고 산 날짜를 적어 두면 좋습니다. 이 한 번으로 한 해가 편합니다.

쓰지 않는 일회용품 묶음

배달에 딸려 온 나무젓가락, 종이컵, 빨대가 상부장 구석에 쌓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름 김이 닿는 자리라 포장지 겉이 끈적해지고 그대로 쓰기 꺼려집니다. 쓸 만큼만 남기고 정리하면 됩니다. 남길 것은 통에 담아 문 쪽 낮은 칸으로 옮기는 편이 낫습니다. 높은 칸은 비워 두는 게 관리가 쉽습니다.

정리하면 짝 잃은 용기, 오래된 가루와 양념, 그리고 쌓인 일회용품입니다. 셋만 빼도 상부장이 훨씬 가벼워집니다. 비운 김에 선반 안쪽을 따뜻한 물에 적신 천으로 한 번 닦아 주면 좋습니다. 오늘 저녁에 한 칸만 꺼내 보시기 바랍니다. 십오 분이면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