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올해 처음 '군인가족의 날' 제정·시행

김동근 기자 2024. 9. 2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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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올해 처음으로 '군인가족의 날'을 제정·시행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오는 27일 첫 '군인가족의 날' 모범장병·군인가족 선발·포상, 국내시찰, 초청·격려, 복지혜택 확대 등을 추진한다.

김용현 장관은 "군인가족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군인가족에 대한 감사한 마음, 진심 어린 위로가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인가족이 감당하는 희생과 어려움이 사회적 존중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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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9월 넷째 금요일 '군인가족의 날' 엠블럼. 국방부 제공
매년 9월 넷째 금요일 '군인가족의 날' 엠블럼. 국방부 제공

국방부가 올해 처음으로 '군인가족의 날'을 제정·시행한다.

자부심 고취 등을 위해 '부대관리훈령'에 반영해 매년 9월 넷째 금요일에 자체적으로 기념행사 등을 할 예정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오는 27일 첫 '군인가족의 날' 모범장병·군인가족 선발·포상, 국내시찰, 초청·격려, 복지혜택 확대 등을 추진한다.

국가차원에서 잦은 이사·전학, 열악한 지역 거주, 육아 전담 등 군인들과 더불어 가족들이 국가안보를 위해 감당하는 희생·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예우를 하기 위한 목적이다.

모범장병·군인가족 선발은 심사를 거쳐 최종 60가족(육군 30가족, 해군 11가족, 공군 11가족, 해병대 4가족, 국직부대 4가족)을 선발했다.

또 엠블럼과 슬로건은 장병·군무원 등을 대상으로 7-8월 공모전을 열어 △엠블럼-국방대학교 육군소령(진) 이상준 작품 △슬로건(대한민국을 지키는 또 하나의 수호자 군인가족입니다)-제7공수특전여단 육군대위 배슬민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김용현 장관은 "군인가족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군인가족에 대한 감사한 마음, 진심 어린 위로가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인가족이 감당하는 희생과 어려움이 사회적 존중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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