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보단 금!' 싸고, 빠르고, 친환경 채굴 방법 발견! 21세기 골드러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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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없는 금' 빠르고, 친환경스럽게 채굴하는 방법 발견되다! 그리고 금 부자 국가 꿈꾸는 유럽의 이 나라가 있다.

변동성이 높은 주식 투자 대신 안정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스테디셀러가 있다. 바로 '금'이다.

19세기 상업적 가치가 높은 금이 발견된 지역에 노동자들이 대규모 이동하는 현상이 있었다. 이를 '골드러시'라고 한다.

그리고 21세기 금의 이동에 대한 지질학계의 새로운 발견 덕분에 새로운 골드러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미시간대학교 과학자를 포함한 국제 연구팀은 금이 지구 맨틀에서 지표의 마그마나 화산암으로 어떻게 운반되는지 보여주는 혁신적인 열역학 모델을 개발했다.

이 연구는 지구 깊은 곳에서 금을 효율적으로 추출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강력한 모델을 처음으로 제안한다.

연구진은 마그마가 형성되는 극한의 조건을 재현하기 위해 실험실 시뮬레이션을 사용하고 그 결과를 자연에 적용했다.

이 모델은 귀금속 운송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미래 금광 탐사로 리드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금을 내 손안에 얻기 위해서는 전 세계 금 매장지 분포를 이해해야 한다. 하지만, 분포 이해는 매우 복잡한 역학관계가 있다. 하지만, 연구팀은 한 지각판이 다른 지각판 아래로 가라앉는 섭입대에 주목했다. 이 지대 마그마는 금을 향유한 마그마를 형성하는 데 필요한 유황이 풍부한 유체를 운반하면서 지표로 올라올 수 있다. 이 과정은 특히 태평양 주변에서 활발하게 일어난다. 많은 화산이 이 매혹적인 지질 현상의 현장이며, 이러한 역학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세계 금 매장지 분포를 파악하는 데 필수적이다.

그리고 이 21세기 골드러시에 직접 뛰어들고자 하는 유럽의 한 국가가 있다. 바로 프랑스다.

프랑스는 금 매장지를 찾기 위해 중국, 스위스, 호주 등의 국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화산 지대를 통한 금이 지표로 올라오는 과정이 발견되면서 프랑스는 금 부자 국가에 대한 꿈을 꾸기 시작했다.

프랑스 국외영토인 마르티니크와 레위니옹이 대규모 화산 지대이기 때문이다.

섬으로 된 이 프랑스 영토는 역사적으로 화산 활동이 풍부하다. 그리고 수십억 유로로 추정되는 막대한 금 매장량이 추측된다.

이러한 자원을 개발하면 지역 경제 혁명뿐만 아니라 프랑스는 금 분야 새로운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새로운 발견은 기존의 채굴 산업을 완전히 바꿀 것으로 보인다. 접근이 불가능했던 금 매징지를 개발할 수 있고 비용이 많이 들고 침습적이던 기존 방법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 : Sauvons la Foret

또한, 보다 친환경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추출 솔루션을 제공한다.

금 매장지 위치를 예측하고 이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은 채굴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경제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전문가들은 이번 발견으로 금과 기타 귀중한 광물을 보다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지질학의 새로운 시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코저널리스트 쿠 ecopresso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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