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시 확률 매우 높음?" 480km 달리는 단종 됐던 '전기차', 복귀 예고

사진=쉐보레

쉐보레가 완전변경 2세대 ‘볼트 EV’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올가을 출시를 예고했다.

2023년 단종 후 약 2년 만의 복귀로, 이번 부활은 테슬라와 중국 전기차의 공세 속에서 보급형 전기차 시장을 되찾기 위한 GM의 전략적 반격으로 평가된다.

얼티엄 플랫폼으로 충전 속도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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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볼트 EV는 GM의 3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얼티엄(Ultium)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를 통해 1세대의 약점이던 55kW급 완속 DC 충전 한계를 극복, 최대 150kW급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장거리 운행과 충전 편의성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LFP 배터리 채택, 가격 경쟁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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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는 북미 생산 얼티엄 차량 최초로 LFP(리튬인산철) 방식을 적용한다. 원가 절감 효과가 커 북미 기준 3만 달러 미만의 가격 책정이 가능해진다.

에너지 밀도는 낮지만, 플랫폼 효율성을 활용해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기존 414km에서 480km 이상(EPA 기준)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테슬라 슈퍼차저 호환, 충전 인프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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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볼트 EV에는 GM 최초로 NACS 포트가 기본 탑재된다.

이를 통해 별도 어댑터 없이 북미 전역의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직접 이용할 수 있어 충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과거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으로 인기를 끌었던 볼트 EV와 EUV 단종 이후, GM의 국내 보급형 전기차 라인업은 공백 상태다.

업계는 신형 볼트가 북미 출시 이후 2026년 중 국내 재등장할 가능성을 높게 본다.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가가 2천만 원대 후반에 형성되면, 경형 EV보다 크고 코나·니로 EV보다 저렴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