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놓고 안 쓰는 토트넘...커져 가는 불만→6개월 만에 '이적' 가능성

한유철 기자 2024. 5. 1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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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두 드라구신은 토트넘 훗스퍼에서 완전히 후보로 전락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의 앨런 닉슨 기자는 "나폴리는 오는 여름 드라구신 영입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그의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687억 원) 이상을 요구할 것이다. 드라구신은 자신의 미래에 걱정하고 있으며 나폴리가 그에게 '주전'을 보장한다면, 이는 큰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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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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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라두 드라구신은 토트넘 훗스퍼에서 완전히 후보로 전락했다. 이에 나폴리가 오는 여름 그의 영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의 앨런 닉슨 기자는 "나폴리는 오는 여름 드라구신 영입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그의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687억 원) 이상을 요구할 것이다. 드라구신은 자신의 미래에 걱정하고 있으며 나폴리가 그에게 '주전'을 보장한다면, 이는 큰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두각을 나타낸 드라구신. 지난겨울엔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을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과 나폴리까지 그의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최종 선택은 토트넘이었다. 뮌헨이 제안한 금액이 토트넘보다 많았지만, 드라구신은 토트넘의 '프로젝트'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렇게 런던에 합류한 드라구신. 상황은 좋지 않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교체로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지만, 완전히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미키 반 더 벤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전혀 밀어내지 못하고 있으며 반 더 벤이 부상을 당한 사이 얻어낸 기회를 잘 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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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구신이 벤치만 지키자 그의 에이전트가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그의 에이전트인 플로린 마네아는 최근 '라디오 CRC'와의 인터뷰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드라구신을 활용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감독은 여러 차례 백3를 활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많은 실점을 하고 있다. 백3가 그들을 안정적이게 할 것이다. 나는 토트넘이 세트 피스에서 많은 실점을 한다고 생각한다. 드라구신은 제공권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는 제노아에서도 거의 모든 공중볼을 따냈다"라고 밝혔다.


이적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는 "만약, 그가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면 우리는 다른 해결책을 생각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합류 6개월 만에 '이적설'이 떠오른 드라구신. 지난겨울 영입을 추진했던 나폴리가 여전히 그에게 관심을 표하고 있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핵심 센터백인 김민재를 바이에른 뮌헨으로 보냈지만, 그의 마땅한 대체자를 구하지 못했다. 이에 겨울 이적시장 때 드라구신 영입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추가 센터백 영입을 진행하지 않은 만큼, 여름 이적시장 때 다시 한 번 드라구신에게 접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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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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