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이가 아닌 '나'를 위해 갑니다" 2026 끝내주는 서울 일출 스팟 7

-서울 가볼 만한 곳 베스트 추천

용마산 정상 부근 전망대에서 바라본 일출 / 사진=서울관광재단

2026년의 첫 태양을 마주하는 순간, 1초 1초가 시간이 되고 기억이 되는 겨울 새벽. 서울은 산과 강, 공원과 전망 포인트가 촘촘하게 연결돼 있어 도심에서도 충분히 감각적인 해맞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서울 해맞이 명소를 중심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26 병오년을 건강하고 알차게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응봉산 팔각정

응봉산 팔각정 /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 동부를 대표하는 응봉산 팔각정은 한강과 도시 풍경이 동시에 어우러지는 일출 명소입니다. 새해 첫 해를 볼 수 있는 포인트로는 한강 방향이 트여 있어, 넓은 수평선 구도로 일출을 담을 수 있어요.

또한 응봉산은 비교적 오르기 쉬운 산이기 때문에 체력 부담이 크지 않고, 새벽길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지만 답답함은 없습니다. 다만 겨울철에는 바람이 강할 수 있으니 방한 준비는 필수입니다.

남산 팔각광장

남산 팔각광장 /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 중심부의 대표 전망 포인트인 남산 팔각 광장은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한 장소로도 인기인데요. 일출 전에는 아직 도시의 불빛이 남아 있어, 붉은 해가 떠오르는 순간과 함께 도시 불빛이 천천히 사라지는 장면이 매우 드라마틱합니다.

인파가 붐비기 때문에 도착시간은 다소 이르게 잡아야 하지만, 중간중간 도착하는 새벽 버스와 남산케이블카의 배차를 고려하면 초보자도 무리 없이 접근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산 위 바람이 강할 수 있지만, 주변 카페에서 따뜻한 음료 한 잔을 챙겨오는 것도 좋은 준비 중 하나입니다.

해가 솟아오른 뒤에는 남산타워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도 좋고, 조금 걸어 내려가며 서울 시내 풍경을 즐겨보세요.

아차산

아차산 /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 동쪽 아차산은 서울 해맞이 명소로 잘 알려진 훌륭한 산입니다. 해맞이 인파가 너무 많지도 않아서 여유 있게 일출을 즐길 수 있고, 등산 코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오를 수 있는 덕분에 항상 인기 만점입니다.

아차산 정상 부근에서 맞는 해맞이는 주변 산 능선 너머로 떠오르는 태양을 볼 수 있는 점이 매력입니다. 또한 풍경이 넓게 펼쳐져 있어 일출 사진 찍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병오년의 일출을 보고 나서 하산 후 맛있는 손두부를 즐겨도 좋습니다.

선유도공원

선유도 / 사진=서울관광재단

선유도공원은 한강 공원 중에서도 자연과 도시 풍경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장소로, 넓은 강변 덕분에 수평선같이 보이는 일출 풍경을 담을 수 있습니다. 새벽바람과 함께 물결 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면, 또 다른 감각의 새해 첫 순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해맞이 후에는 한강공원 산책길을 따라 조금 더 걷거나, 아침 식사를 즐기기 좋은 편의 시설을 찾아 여유를 더할 수 있습니다.

하늘공원

하늘공원 /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 해맞이 명소 중 가장 유명한 하늘공원은 넓은 들판과 도심 스카이라인이 일출과 어우러지는 풍경으로 새해 아침을 맞이하기에 최적입니다. 접근성도 좋고 넓은 잔디밭에 삼각대를 세우고 기다리는 시간 마저 아름답습니다.

특히 새해 첫날에는 해 뜨는 방향이 남동쪽이기 때문에 공원 중앙의 넓은 서쪽 잔디밭에서 보는 풍경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겨울바람은 차지만, 일출 직전의 하늘이 점차 분홍빛·오렌지빛으로 바뀌는 순간에는 추위도 잊게 만듭니다.

해가 떠오를 때 주변 빌딩 실루엣과 어우러진 장면은 서울 도심만의 감성으로 사진 남기기에도 훌륭합니다.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

북악스카이웨이 / 사진=서울관광재단

북악스카이웨이의 팔각정은 서울을 360도로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명소입니다. 새해 첫 일출을 보기에도 훌륭한 장소라고 할 수 있죠. 서울 도심의 스카이라인이 붉은빛으로 물드는 장면은 사진으로 담으면 한 해의 시작을 상징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자동차 접근성이 좋아 이른 아침 운전해서 올라오는 사람들도 많고, 전망대 주변 공간이 두툼하게 열려 있어 어디에서나 일출 각도를 확보하기 좋습니다.

특히 해가 떠오를 때 남산, 도심 빌딩, 한강까지 한꺼번에 보이는 장면은 서울에서만 볼 수 있는 일출 풍경이라는 점에서 일품입니다.

북한산

외국인도 찾는 북한산 일출 / 사진=unsplash@Janis Rozenfelds

서울의 해맞이 상징의 넘버원은 단연 북한산입니다.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한 코스로도 오래전부터 사랑받아 왔는데, 그 이유는 단순히 높고 유명해서가 아니라 일출의 분위기가 압도적이기 때문입니다. 북한산의 장점은 세 개입니다.

첫째, 능선 곳곳에서 시야가 넓게 열린구간이 많아 일출 위치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 둘째, 산 중턱에서도 도심과 자연을 동시에 볼 수 있어 일출이 도시를 덮는 장면이 장대하게 나타난다는 점. 셋째, 여러 코스가 있어 자신의 체력에 맞는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백운대까지 올라도 좋고, 체력이 살짝 부담스럽다면 대동문·보국문 방면에서도 능선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북한산은 서울이라는 도시의 규모와 새해의 상징성을 한 장면에 담을 수 있는 드문 장소입니다. 새해의 시작을 서울에서 제대로 느껴보고 싶은 분들은 북한산으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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