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V5 대박 조짐. 고객 반응 뜨겁다.

15일 기아 인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가망 고객들이 PV5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이상진

대박 조짐이 보인다. 기아 PV5를 향한 관심이 크다.

찜통같은 무더위가 찾아온 15일, 인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주최하는 ‘PV5’사전 고객 행사를 찾았다. PV5는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 (Platform Beyond Vehicle)이라는 PBV 정의 아래 만들어진 목적 기반 전동화 모빌리티다. 플랫폼은 현대차그룹의 PBV 전동화 전용 플랫폼 E-GMP.S (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for Service)를 기반으로 고객의 요구에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

현장에는 5인승 패신저와 2인승 카고모델 두 종류의 모델이 가망고객 손님들을 맞이했고, 가족 단위로 찾아온 고객들은 도슨트 직원의 본격적인 상품 설명 전부터 PV5를 구석구석 살펴보고 있었다.

PV5 패신저 후측면. 사진=이상진

기아 인천플래그십 스토어 장도석 지점장은 PV5의 분위기에 대해, “올해 나온 모델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계약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4,695x1,895x1,905mm의 사이즈. 스포티지 (4,685x1,865x1,660mm)와 비슷한 체구를 가졌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다르다. 2,995mm의 휠 베이스. 2열에 앉으면 무릎과 머리 위로 충분한 여유가 있다. 1,330리터의 화물칸. 골프백 기준 9개나 수납이 가능하다. 그러나 2열 시트를 접으면 2,310리터까지 늘어나 따로 트럭을 부를 필요 없이 PV5로 무거운 짐도 나르고, 차박도 할 수 있다.

PV5를 보러 온 부부 고객은 남편이 PV5 패신저 짐칸에서 노트북 자세를 취하며, 차박 용도까지 생각하는 행동을 취하고 있었다. 2열 중앙 센터콘솔 부분에도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220V 콘센트가 있다. 장거리 여행에 SUV도 미니밴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 PV5 패신저가 최고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

71.2KWh CATL 배터리가 장착돼, 시스템 최고 출력 120kW(163.2마력), 시스템 최대토크 250Nm (25.5kg.m)의 성능을 나타낸다. PV5는 최대 358km를 갈 수 있어 국내 주요 지역을 추가 충전 없이 한 번에 갈 수 있다.

2,995mm의 휠베이스. 2열에 앉으면 비즈니스 클래스 부럽지 않은 여유공간을 자랑한다. 사진=이상진

현장에는 카고용 모델도 있다. 카고용 모델은 모든 수치가 다 똑같지만 패신저 모델보다 주행거리 22km가 더 길어 최대 377km를 갈 수 있다. 또한, 적재량은 4,420리터로 PV5 패신저 2열을 접었을 때보다 2배나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다. PV5 카고의 주행거리는 짧은 주행거리의 봉고3 일렉트릭과 포터 2 일렉트릭을 빠르게 대체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PV5카고 모델은 베이직 스탠다드 4,200만 원, 베이직 롱레인지가 4,470만 원으로 기아는 1,050만 원의 국고 보조금과 510만 원의 인천시 지방 보조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 2,000만 원 후반대에 구매할 것으로 예측했다.

PV5 패신저 모델은 베이직 4,709만 원, 플러스 5,000만 원으로 친환경 세제 혜택을 받으면 베이직 4,540만 원, 플러스 4,820만 원이다. 아직 PV5 인증이 끝나지 않은 상황이지만 기아는 468만 원의 국가 보조금과 185만 원의 인천시 보조금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해, 4,000만 원 초반대에 PV5 패신저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