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자동화 매출의 비밀! 성공하는 셀러들의 필승 전략
잘 팔리는 아이템, 이렇게 찾는다
비밀은 플랫폼 1페이지 노출
소자본부터 고자본까지, 자금 규모별 전략
지난 12월 28일, 쿠팡 자동화 매출 시스템에 대한 강연이 열렸다. 이번 강연은 글로벌셀러 창업연구소 안영신 대표가 주관했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강연은 이커머스 사업에서 성공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주제로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잘 팔리는 아이템 소싱을 다뤘다. 성공적인 이커머스의 핵심은 경쟁력 있는 아이템을 발굴하는 데 있다. 최근에는 수동적인 소싱 방식에서 벗어나 반자동, 대량 등록 프로그램을 활용해 대규모로 상품을 등록하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대기업 플랫폼보다도 많은 상품을 등록할 수 있는 방식이다.
초보 셀러를 위한 성공적인 아이템 사입 방식도 제시됐다. 초보 셀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인기 있는 아이템을 발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최근 한 달간의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특정 시즌에 조회수가 급증하면서도 비수기에도 안정적인 수요를 보이는 아이템인지 확인해야 한다. 다음 단계로 경쟁사의 판매가를 조사하고, 더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 시장 분석을 진행한다. 이후에는 비용 절감을 위해 싼 중국 공장과 직접 거래하는 소싱 전략을 세워야 한다. 정리하면 아이템 발굴 → 키워드 분석 → 판매가 분석 → 시장 조사 → 공급업체 선정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판매로 이어질 수 있다.
2부는 잘 팔리는 마케팅에 관한 내용이었다. 이커머스 마케팅의 핵심은 방문자 수와 구매전환율을 높이는 것이다. 방문자 수를 늘리려면 쿠팡과 같은 플랫폼의 1페이지에 상품을 노출시키는 기술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광고비를 활용한 리뷰와 체험단 운영이 필요하다. 또한, 구매전환율을 높이기 위해 4P 전략(제품, 가격, 장소, 프로모션)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부에서는 쿠팡 자동화 수익에 대해 논의했다. 자본 규모에 따라 적합한 사업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 언급됐다. 소자본은 위탁판매나 구매대행, 중자본은 물건 사입이나 직접 수입 후 판매, 고자본은 도매와 B2B 사업 진행, 최종적으로는 자사 브랜드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단계까지 나아갈 수 있다. 다만, 자본이 많다고 해서 무작정 브랜드를 만드는 것은 위험하므로, 자금과 경험, 주변 환경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영신 대표는 글로벌셀러 창업연구소를 통해 다양한 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매대행 쇼핑몰, 글로벌 시장과 한국 시장의 연결 등 이커머스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강연을 마치며 안영신 대표는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성공 사례가 적용되지는 않는다. 각자의 자본력, 소싱 능력, 상위 노출 기술 등을 고려해 적합한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며, 개인의 상황에 맞춘 전략적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글/유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