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컷 여신 김고은, 단발 기르니 분위기 확 달라졌다

숏컷 하면 떠오르는 배우, 김고은이 단발로 기른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최근 Mardi Mercredi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한 그녀는 오랜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시크한 숏컷 시절과 달리, 이번엔 귀 밑까지 기른 단발로 한층 더 차분하고 청초한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단정한 프레피룩의 교과서

김고은은 이번 행사에서 네이비 아가일 패턴 카디건과 스트라이프 셔츠 원피스를 매치하며 단정한 프레피룩을 선보였습니다.

잔잔한 플리츠 디테일이 더해진 셔츠 원피스는 여성스러움을 살리고, 가디건 위 플라워 자수와 와인 레드 스트링이 작은 포인트 역할을 해 밋밋함을 덜어냈죠.

발끝에는 네이비 삭스와 브라운 T스트랩 힐을 매치해 빈티지한 무드까지 완성했습니다.

“숏컷 여신”이라 불리던 김고은이 단발로 기르며 또 다른 매력을 증명했습니다.

단정한 프레피룩과 기른 단발이 만나, 그녀 특유의 맑고 지적인 무드를 배가시킨 이번 스타일링. 같은 단발이라도 김태리, 김지원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풀어낸 김고은의 변신이 인상 깊습니다.

앞으로 그녀가 또 어떤 스타일링으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숏컷 vs 단발, 이미지 변화

김고은은 그동안 숏컷으로 도회적이고 보이시한 분위기를 보여주곤 했습니다.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속 단발은 직장인 캐릭터에 맞춰 현실적인 세련미를 담아냈죠.

하지만 이번 행사에서 보여준 단발은 훨씬 더 부드럽고 단정한 무드를 강조합니다. 짧을 때는 강렬한 시크함이 있었다면, 기른 단발은 청초하고 지적인 이미지가 강하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