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회의원 축구대회서 한국팀 5대3으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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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국회의원들 간 친선 경기인 '제12회 한·일 국회의원 축구대회'에서 한국팀이 승리했다.
한국 국회의원축구연맹은 26일 오후 3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일본 축구외교추진의원연맹과 맞붙어 5대3으로 이겼다.
한국 연맹은 30여명, 일본 연맹은 15명이 참석했다.
일본 팀은 0대4로 전반을 끝낸 뒤 후반전에 3골을 넣었고, 결국 한국과 일본이 5대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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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국회의원들 간 친선 경기인 ‘제12회 한·일 국회의원 축구대회’에서 한국팀이 승리했다.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에 성사된 경기였다.
한국 국회의원축구연맹은 26일 오후 3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일본 축구외교추진의원연맹과 맞붙어 5대3으로 이겼다.
한·일 국회의원 축구대회는 2002 한일월드컵의 개최를 기념해 1998년 처음 시작됐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7차례, 일본에서 5차례 열렸다. 한국은 누적 7층 2무 3패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한일월드컵 개최 20주년을 기념해 개막전이 열렸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됐다. 한국 연맹은 30여명, 일본 연맹은 15명이 참석했다.
한국 선수단은 앞서 지난 18일 국회에서 여야 친선경기를 통해 선발됐다. 한국팀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헤딩골을 넣은 데 이어 전반 17분, 19분 추가 골을 넣었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전반 종료 직전 네 번째 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일본 팀은 0대4로 전반을 끝낸 뒤 후반전에 3골을 넣었고, 결국 한국과 일본이 5대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양팀 최우수 선수상은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 일본의 이시카와 아키마사 자민당 중의원이 받았다.
의원들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국회로 이동해 김진표 국회의장의 주재로 환영 만찬을 했다. 한국 의원단은 일본 의원단에 국화차, 호두 육포 등을 선물로 전달했다.
김 의장은 “양국 정부와 의회가 더 자주 만나고 대화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교착 상태에 빠져 있던 한일 관계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양국 이익에 부합하는 좋은 결과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토 세이시로 일본 축구외교추진의원연맹 회장은 “오늘 대회가 한일 간 연대와 평화, 안정에 공헌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다음 경기는 2023년 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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